'클라이맥스' 9화에서 배우 은퇴 위기에 놓인 하지원 / 사진제공=KT스튜디오지니
'클라이맥스' 9화에서 배우 은퇴 위기에 놓인 하지원 / 사진제공=KT스튜디오지니
'클라이맥스' 하지원이 동성 베드신 영상 유출로 인해 배우 은퇴 위기에 놓였다.

지난 13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 9화는 추상아(하지원 분)와 황정원(나나 분)이 함께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퍼지면서 시작됐다. 해당 영상은 빠르게 온라인을 장악하며 뉴스와 여론을 뒤흔들고, 방태섭(주지훈 분)이 준비해 온 선거 전략은 순식간에 무너졌다.

언론과 정치권 모두 해당 이슈에 집중하면서 방태섭은 창조당에 선거 지원을 요청했지만, 영상 파문 이후 당의 공식 지원이 중단되며 사실상 선거에서 배제됐다. 이 과정에서 황정원이 추상아에게 접근해 약물을 이용해 의식을 흐린 뒤, 해당 장면을 촬영하고 유포까지 이어졌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해당 영상이 우발적 사건이 아닌 선거에 영향을 주기 위해 사전에 설계된 작업이었음이 밝혀졌다.
지난 13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 9화 / 사진제공=KT스튜디오지니
지난 13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 9화 / 사진제공=KT스튜디오지니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추상아는 자신이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됐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방태섭과의 대면에서 서로 책임을 묻는 과정에서 격한 언쟁을 벌였다. 선거 패배가 확정된 이후 방태섭은 정치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모든 것을 잃었다. 선거 자금을 지원하던 투자자들이 철수하고, 자금 회수 압박까지 받으며 벼랑 끝에 몰린 그는 이양미(차주영 분)를 찾아갔고 그 앞에서 사건의 책임과 향후 대응을 두고 정면으로 맞설 것을 예고했다.

9화는 방태섭이 선거 패배와 함께 정치적 기반을 잃고, 추상아와의 관계까지 단절된 상태에서 마지막 화를 향한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모든 것을 잃은 방태섭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이양미와의 대면에서 어떤 선택과 결과가 오갈지, 그리고 추상아가 자신을 무너뜨린 세력과 어떻게 맞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클라이맥스' 마지막 화는 1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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