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방송인 이상민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이상민은 7번 연쇄 사업 실패한 이봉원, 11번 망한 김병헌을 보며 "두분의 사이즈는 제가 보기엔 세지 않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민은 어마어마했던 빚에 대해 "69억은 시작 금액이었다"면서 "제가 방송하면서 돈을 잘 버는 것 같으니까 채권자들이 마음을 바꾸더라. 돈을 더 받으려고 했다"면서 "그런 건 방송에서 말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구라는 "저도 빚이 17억이라고 소문났지만, 인연이 정리되는 것도 시간이 든다"면서 그 이상의 빚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큰 어려움이 있지만 딛고 일어났잖냐"며 극복한 모습을 보였다.
김구라는 "이상민이 홍콩 가서 80% 세일하는 명품 옷 사줬다"면서 '이월 상품'을 강조했다. 이상민은 "아니다. 추가 30% 할인 상품 사준 것"이라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에게 고마웠던 일화도 공개했다. 이상민은 "'미운 우리 새끼' 출연 고민할 때, 서장훈이 '이 세상 제일 미운 새끼는 형인데, 왜 안 하냐'고 했다"고 회상했다. 서장훈은 "엄청 뭐라고 했다. '형 아니면 누가 하냐'고 했다. 어느 날 촬영했다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상민은 '미우새'에서 일상 공개 후 '궁상민' 캐릭터로 예능 전성기를 맞이했다. 그는 "두 사람 덕분에 대상도 탔다. 서장훈한테는 사이즈 큰 운동화와 옷 사줬다"며 감사를 표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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