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에 출연한 이가섭을 만났다. 작품에서 보여준 강렬한 이미지와는 달리 단정한 모습으로 등장한 그는 담담하게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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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맥스'는 대한민국 최고의 자리에 서기 위해 권력의 카르텔에 뛰어든 검사 방태섭(주지훈 분)과 그를 둘러싼 이들의 치열한 생존극을 그린다. 이가섭은 톱스타 추상아(하지원 분)를 향한 사랑과 집착으로 결국 파멸에 이르는 박재상 역을 맡았다.
이에 대해 이가섭은 "처음에는 정말 지켜주고 싶은 마음에서 출발한 사랑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잘못된 방식의 사랑이었고, 그 감정이 점점 변질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아를 사랑하는 감정의 알맹이는 끝까지 남아 있었던 것 같다. 나에게는 변함없는 사랑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사랑이라는 감정이 없었다면 진작 복수를 선택했을 거다. 교도소에서 나와 상아를 다시 마주했을 때도 '누나'라고 부르지 않았을 것 같다. 어쨌든 잘못된 방식의 사랑이었지만 복수보다는 '나에게 돌아와 달라'는 마음이 더 컸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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