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일) 방송된 '마니또 클럽' 11회에서는 시크릿 마니또이자 KBO 최초 시민구단인 울산 웨일즈 개막전을 응원하기 위한 3기 회원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1기와 2기에서 활약한 이수지와 윤남노 셰프의 깜짝 등장으로 포문을 연 가운데 '시크릿 마니또' 이벤트를 하루 앞두고 본격 작전을 가동하는 멤버들의 고군분투가 그려지며 역대급 몰입과 도파민을 더했다.
위기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웨일즈TV 팀은 다시 전열을 가다듬고 선수들 인터뷰에 나섰지만, 그야말로 '우당탕탕'의 연속으로 긴장과 웃음을 오갔다. 특히 인터뷰 질문에 나선 차태현이 버벅이는 모습으로 또 한 번 위기를 맞자, 범고래 탈을 쓴 박보영이 순발력을 발휘해 자연스럽게 질문을 이어갔다. 저마다의 절실함으로 뭉친 선수들의 파이팅에 감동한 '대문자 F' 이수지는 시도 때도 없이 눈물을 훔치며 웃음을 더하기도 했다.
시민 인터뷰 팀은 울산 시내에서 또 다른 활약을 펼쳤다. 황광희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시민들의 호응을 끌어내며 물 만난 응원왕의 면모를 보여줬다. 전통시장의 인기를 휩쓴 윤남노 셰프와 열정 만렙 '홍보 요정' 이선빈의 활약도 만만치 않았다. 세 사람은 전광판에 담길 특별한 응원 영상을 위해 울산 시내를 발 벗고 뛰어다니며 시민들의 뜨거운 기운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숙소로 복귀한 건 웨일즈TV 팀이었다. 박보영은 마니또 차태현을 위한 끝나지 않은 선물로 훈훈함을 전했다. 독서광 차태현을 위한 맞춤형 책 선물은 물론, 아내부터 딸까지 모든 가족의 책까지 준비한 것. 이어 시민 인터뷰 팀까지 합류하며 본격적인 합숙이 시작됐다. 윤남노 셰프가 직접 준비한 저녁 식사와 함께 열혈 회의가 진행되며 웃음도 끊이지 않았다. 특히 윤남노 셰프는 수프를 볶는 기법에 다진 마늘을 킥으로 넣은 특제라면 레시피를 최초로 선보이며 회원들의 감탄을 이끌었다.
응원가 녹음은 그야말로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었다. 음악 감독 홍경민이 제작한 응원가에 회원들의 목소리를 녹음해 완성하기로 한 것. 차태현의 안정적인 리드와 박보영과 이선빈의 깔끔한 녹음과 달리, 황광희는 예상치 못한 대환장 녹음 퍼레이드로 현장을 뒤집어 놨다. 강훈, 윤남노 셰프도 무사히 녹음을 마쳤고, 이수지는 역대급 애드리브로 폭소를 유발하며 존재감을 폭발시켰다. 웃다 못해 '오열 사태'까지 부른 역대급 합숙과 함께 찐 가족 케미도 절정에 달한 가운데, 과연 시크릿 마니또 작전이 무사히 끝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인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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