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미운 우리 새끼' 배우 이범수가 이혼 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는 이범수가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이범수는 "새로운 기운이 시작되는 요즘인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2~3년 개인사가 있었다. 얼마 전에 잘 해결이 됐다"며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이혼에 대한 생각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혼이 승자가 없다. 둘 다 아프다. 제가 아픈 건 뭐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아이들한테 너무 미안하고 가족들에게 아픔을 남겨서 아쉽다"고 얘기했다.

또 이혼 합의를 마무리 한 뒤 "온 몸이 두들겨 맞은 듯 아팠다"며 긴장이 풀린 당시를 회상했다.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이혼 과정에서 이윤진의 폭로성 SNS를 통해 알려진 글과 관련, 구설에 오른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범수는 "많은 오해가 있었다. 많이 속상했다. 제 입장에서는. 그래도 침묵하길 잘 한 것 같다. 아이들한테 미안해서 가만히 있고 싶더라. 좋은 일도 아닌데 튀고 싶지 않았다. 아이들한테 너무 미안하다"고 미안함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범수는 통역가 이윤진과 지난 2월 이혼 소식을 공식화했다.

당시 이범수 소속사는 "자녀들의 부모로서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응원하기로 합의했다"라며 원만한 합의로 이혼과 관련된 법적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충분한 협의를 거쳐 상호 간의 오해를 해소했다"라며 "이혼 절차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일부 사실과 다른 추측성 보도 및 왜곡된 해석이 확산된 바 있어, 이에 대해 바로잡고자 한다"라고 했다.

당시 이와 관련해 이윤진이 SNS를 통해 남긴 글이 화제가 되며 여러 해석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윤진은 "죄를 짓고도, 부끄러운 일을 저지르고도 붉힐 줄 모르는 그 뻔뻔한 상판대기는 다 무엇이오"라고 글을 남겼다.

다만 이윤진은 이혼 합의 소식을 알릴 당시에는 "혼인 기간 중 대화와 소통의 부재로 생겼던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고, 앞으로는 자녀들의 부모로서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응원하기로 했다"라고 했다. 이어 "배우 이범수의 앞으로의 행보에도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범수는 이윤진과 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가족의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