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93회에서는 대한민국 록의 전설 YB 윤도현과 30년지기 팬에서 이제는 12년째 같은 배를 탄 매니저 김정일 대표의 뭉클한 서사가 그려졌다.
YB 전 앨범을 사 모으고 음료수를 들고 모든 공연장을 찾아다니던 ‘찐팬’이 결국 윤도현의 가족보다 가까운 파트너가 되기까지의 역사는 참견인들의 표현처럼 한 편의 영화 같았다. 윤도현은 한동안 끊겼던 대학 축제 섭외를 위해 김정일 대표가 직접 대학을 찾아다니며 학생회를 설득한 일화를 꺼내며, “정일이랑 같이 일하는 건 나한테 축복”이라고 표현했다. 아티스트를 아끼는 열정이 결국 YB를 1년에 대학 축제를 17개나 하는 섭외 1순위 밴드로 끌어올렸다.
이어 공개된 30주년 전국 투어 전주 공연은 그 모든 시간을 증명하는 무대였다. 2025년 11월부터 시작된 전국 투어의 18번째 도시 전주에서 윤도현은 리허설부터 공연까지 완벽한 몰입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박하사탕’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어준 ‘흰수염고래’까지 이어진 명곡 퍼레이드 무대는 세대를 아우르는 떼창과 환호를 이끌었다. 제5의 멤버처럼 공연을 함께 즐기는 김정일 대표를 비롯해 관객과의 뜨거운 호흡은 YB가 왜 31년 동안 사랑받는 밴드인지 다시 한번 보여줬다. 끝으로 “형과 다시 건강하게 투어를 돌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는 김정일 대표의 영상 편지에 “로큰롤!” 포효로 화답한 윤도현. 참견인들도 ‘흰수염고래’처럼 넓은 세상 함께 헤엄쳐 나아가는 두 사람의 영원한 우정을 응원했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비주얼 센터로 데뷔해 연기자로 자리매김한 이주연이 출격한다. 맥시멀한 라이프부터 SNS용 사진 촬영을 멈추지 않는 ‘포토 타임’ 일상까지, 영원한 얼짱 이주연의 엉뚱한 일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어 2026 ‘촌놈 전성시대’를 이끄는 김해 왕세자이자 요즘 가장 핫한 개그맨 양상국의 하루도 그려진다. 시골쥐의 어설픈 럭셔리 라이프부터, 대기업의 후원을 받는 10년차 프로 레이서로서의 대반전 면모까지 기대를 모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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