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이 공식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텐아시아DB
황치열이 공식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텐아시아DB
황치열(43)이 '루머 양산 무대'를 선보였다.

KBS2 '불후의 명곡'(이하 '불후')은 700회 넘게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11일 방송된 751회에서는 장르불문 명곡 제조기로 인정받는 한국 대중음악의 거장 윤일상의 음악 세계를 재조명하는 '불후의 명곡-작곡가 윤일상 편 1부'가 펼쳐졌다. 이를 위해 TWS(투어스),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 라포엠, 마이티마우스X민영(BBGIRLS), 황치열, 임한별, 민우혁, 다영, 데이브레이크, 타케나카 유다이 등 세대와 국적을 막론한 대세 아티스트 10팀이 출격해 기대를 모았다.
황치열(43)이 '루머 양산 무대'를 선보였다./사진제공=KBS2
황치열(43)이 '루머 양산 무대'를 선보였다./사진제공=KBS2
지난 '아티스트 김현철X윤상X이현우 편'에 출연해 러블리즈의 'Ah-Choo'를 재해석하며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화제를 이끌어낸 '황츄핑' 황치열은 이번 '작곡가 윤일상 편'에서는 본업인 발라드 황태자의 모드로 돌아와 역대급 무대를 꾸몄다.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를 선곡한 황치열은 "정공법으로 준비했다. 감상에 젖어달라"라는 한 마디와 함께 무대에 올라, 특유의 허스키 보이스와 절절한 감성으로 토크대기실은 물론 명곡판정단의 마음을 휘어잡았다.

이에 토크대기실에서는 황치열을 둘러싼 뜻밖의 루머들이 고개를 들었다. 마이티마우스의 추플렉스는 "황치열 브라더가 이중인격자인가 싶었다. 대기실에서는 그렇게 익살스럽게 입담을 뽐내다가, 무대에서는 너무 진정성 있게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보여주시니까 두 사람인가 싶다"라며 '황치열 이중인격설'을 제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한술 더 뜬 임한별은 "저 정도면 애인 있으신 거 아니냐"라며 '황치열 열애설'까지 부추겨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급기야 '발라드 황태자' 황치열의 음색은 타국 아티스트의 마음까지 뒤흔들었다. 타케나카 유다이는 "황치열 씨의 목소리가 너무 섹시하다. 만약 내가 여자였다면 안기고 싶을 것 같다"라며 극찬했다고 전해져, '황츄핑'을 지우고 감성 발라더로 돌아온 황치열의 무대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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