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쿠아갸 공식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고 있다./사진=텐아시아DB
타쿠아갸 공식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고 있다./사진=텐아시아DB
타쿠야(34)가 막냇동생과의 만남을 통해 또 한 번 깊은 가족 이야기를 꺼내 놓았다.

11일(토)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25년 만에 친부를 재회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던 타쿠야가 일상으로 돌아와 일본에서 건너온 막냇동생을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타쿠야의 집에는 어머니의 재혼으로 얻은 11세 터울의 막냇동생이 방문했다. 평소 소파와 물아일체 되어 지내던 타쿠야는 동생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급히 집 청소에 나서는가 하면, 정성 어린 집밥을 손수 준비하며 듬직한 오빠의 면모를 보여줬다.
타쿠야(34)가 막냇동생과의 만남을 통해 또 한 번 깊은 가족 이야기를 꺼내 놓았다./사진제공=KBS
타쿠야(34)가 막냇동생과의 만남을 통해 또 한 번 깊은 가족 이야기를 꺼내 놓았다./사진제공=KBS
훈훈한 재회도 잠시, 동생은 집에 들어서자마자 타쿠야를 향해 거침없는 질문 공세를 쏟아냈다. "한 달에 스케줄이 두 번뿐이던데 일이 없는 거냐", "오빠도 저축 많이 했지?" 등 통장 잔고와 스케줄을 정조준하는 동생의 날카로운 팩트 폭격에 타쿠야는 말문이 막히고 말았다. 특히 질문을 쏟아내는 동생의 모습이 지난번 한국을 방문해 잔소리를 늘어놓았던 어머니와 판박이처럼 닮아 있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타쿠야는 그동안 가슴 한구석에 비밀로 담아두었던 '이부 남매'라는 사실에 대해 처음으로 동생과 깊은 대화를 나눴다. 방송을 통해 타쿠야 친부의 존재를 알게 된 동생에게 타쿠야는 조심스럽게 속마음을 물었고, 처음 듣게 된 동생의 솔직하고도 성숙한 답변에 타쿠야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며 만감이 교차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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