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구기동프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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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동 프렌즈' 배우 이다희가 싱글 삶에 대해 솔작한 마음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구기동 프렌즈'에서는 여섯 멤버 방송인 장도연과 배우 이다희, 최다니엘, 장근석, 안재현, 경수진이 '구기동 하우스'에 입성했다.

이날 가장 먼저 구기동 하우스에 도착한 장근석은 "혼자 산 지 19년 차인데, 더 놀고 싶다. 하고 싶은 게 많다"면서도 "주변 친구들이 결혼하고 어느 순간 나 혼자 남아 있더라. 나 혼자 하는 게 의미 없다고 생각해서 공유하고 싶었다"며 입주 이유를 밝혔다.
사진=tvN '구기동프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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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산 지 14년 차인 장도연은 "얼마 전 감기에 걸렸는데, '나 지금 아파'라고 말할 사람이 없더라. 단 한 명이라도 '뭐 해?'라고 물어봐 주기만 하면 되는데, 아무도 모르는 거랑 한 사람이라도 아는 거랑은 다르다. 아플 때 혼자 있는 거 너무 싫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내가 살아왔던 방식으로 살면 계속 혼자 있을 것 같더라. 내가 다른 생활 방식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싶더라"며 이번 입주를 '도전'이라고 표현했다.

혼자 산 지 20년 차인 최다니엘은 "남자 셋 여자 셋 모인다길래 입주했다"며 핑크빛 설렘을 기대했고, 부모님과 1층, 2층으로 나눠 살고 있는 이다희는 "결혼만이 정답은 아니지만, 부모님이 떠난 후 혼자 살 수 있을지 두렵더라. 새로운 형태의 가족은 없을까 생각이 들더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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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산 지 14년 차인 경수진은 "올해 39살이다. 결혼 생각, 자녀 생각은 있는데 상대는 없다. 혼자 산 지 14년 차라 누군가와 맞춰 살 수 있을까 싶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혼자 산 지 7년 차인 '돌싱' 안재현은 "나이 들수록 일상과 인간관계의 폭이 좁아지는 것 같아서 내가 나아갈 수 있는 세상을 넓히고 싶었다"고 밝혔다.

친해지기 위한 대화 중 최다니엘은 동갑인 장도연에게 "너의 약간 삐뚤어진 입이 좋아"라고 말했고, 장도연은 얼굴이 시뻘게지며 "자존심 상한다. 이렇게 긁히고 싶지 않은데"라며 불쾌감을 드러내면서도 "이제 서로 말 막 하자"며 분위기를 망치지 않았다.
사진=tvN '구기동프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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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함께 장보기에 나섰고, 최다니엘은 "몽실몽실한 기분"이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장도연은 앞서 어머니와의 통화에서 "여기 연애 프로그램 아니다. 검은 마음 품고 오는 데 아니다. 짝을 물어보냐"며 분명하게 선을 그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tvN 새 예능 프로그램 '구기동 프렌즈'는 혼자인 건 좋지만 외로운 건 싫은 요즘 어른들의 정서와 느슨한 연대를 추구하는 시대적 흐름을 담아낸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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