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시즌2는 극악무도한 불법 사채꾼 일당을 때려잡은 '건우'(우도환 분)와 '우진'(이상이 분)이 돈과 폭력이 지배하는 글로벌 불법 복싱 리그를 상대로 또 한 번 통쾌한 스트레이트 훅을 날리는 이야기다. 극 중 이상이는 건우의 영원한 가족이자 형제 우진 역으로 분했다.
넷플릭스 '사냥개들 2'는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2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에 대해 이상이는 "오픈한 지 일주일도 채 안 됐는데 글로벌 상위권에 올라서 아주 많이 감사하다.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감사하고 신기하다"며 "시즌1이 잘 돼서 시즌2까지 올 수 있었는데,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까지 주목받는 게 특히 더 신기하다" 고 말했다.
극 중 건우와 우진의 브로맨스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상이는 "헐리우드식 히어로나 판타지물이 아니라 언더독 히어로물에 가깝다. 동네 청년들이 가족과 형제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이야기라는 점에서 오는 현실적인 매력과 그 안에서 나오는 듀오 케미와 유머가 차별점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범한 인물들이지만 순간적으로 힘을 발휘하는 지점이 다른 브로맨스와는 다른 결"이라고 덧붙였다.
이상이는 "시즌1 때는 액션이 처음이라 많이 헤맸던 것 같다. 시즌2를 준비하면서 '진짜 복싱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배우기 시작했다"며 "액션용 복싱과 실제 복싱은 확실히 다르더라"고 말했다. 이어 "스파링도 많이 하다 보니 처음엔 '이걸 어떻게 다 피하나' 싶었는데, 맞다 보니까 아드레날린도 생기고 재미를 느끼게 됐다"고 덧붙였다. 복싱의 매력에 대해서는 "체력 소모도 크고 유산소 운동으로도 좋고, 몸을 컨트롤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며 "피하는 재미도 있고, 그 와중에 한 대씩 치는 재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추가 도전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대진운도 있었고 더 잘하는 분들이 많다. 그 이상의 대회는 쉽지 않을 것 같다"며 "복싱은 겉보기와 다르게 링 위에 올라가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복싱을 하면서 체력이 많이 좋아졌지만, 부상 위험 때문에 스케줄과 병행하기는 쉽지 않다"며 "올해는 촬영과 예능 일정이 있어서 더 조심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또한 이상이는 "좋은 사람 옆에서 함께하면서 동화되는 느낌도 있었고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값진 경험이었다"며 "요즘 예능과 달리 쉬는 시간 없이 진행된 '찐 라이브'에 가까웠다. 재미, 고생, 감동이 모두 담긴 다큐멘터리 같은 프로그램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이상이는 앞선 인터뷰에서 박보검 대신 우도환을 선택한 것과 관련해 "박보검이 서운해하는 것 아니냐"는 짓궂은 질문을 받자 "전혀 없다"며 웃어넘겼다. 그는 "(우)도환이나 (박)보검 배우 모두 지금 촬영으로 바쁠 시기라 충분히 이해할 거다. 만약 봤다면 분명히 이야기했을 것"이라며 "그런 사소한 부분으로 서운해하지 않는 편이고 관계도 이상 무"라고 말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공식] 지수연, 김재욱 ♥아내 됐다…S그룹 장녀라더니 정략 결혼 상대로 낙점 ('은밀한 감사')](https://img.tenasia.co.kr/photo/202604/BF.43933607.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