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시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2'에 출연한 배우 이상이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시즌2는 극악무도한 불법 사채꾼 일당을 때려잡은 '건우'(우도환 분)와 '우진'(이상이 분)이 돈과 폭력이 지배하는 글로벌 불법 복싱 리그를 상대로 또 한 번 통쾌한 스트레이트 훅을 날리는 이야기다. 극 중 이상이는 건우의 영원한 가족이자 형제 '우진' 역으로 분했다.
넷플릭스 '사냥개들 2'는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2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에 대해 이상이는 "오픈한 지 일주일도 채 안 됐는데 글로벌 상위권에 올라서 아주 많이 감사하다.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감사하고 신기하다"며 "시즌1이 잘 돼서 시즌2까지 올 수 있었는데,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까지 주목받는 게 특히 더 신기하다"고 말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우도환과의 연기 과정도 언급했다. 그는 "서로 울고불며 30~40분씩 촬영하기도 했다"며 "도환이는 굉장히 본능적이고 동물적인 스타일이고, 저는 이성이 조금 남아 있는 편이다. 도환이가 '형 믿고 가라, 내가 받아주겠다'고 해서 마음을 내려놓고 연기할 수 있었다" 고 말했다. 이어 "촬영하다 보면 제가 괜히 건드리고 혼자 넘어지는 등 바보 같은 순간들이 있는데 그럴 때 '형 좀 가만히 있어'라고 하더라. 그걸 보면서 '도환이가 나를 좀 아는구나' 싶었다"며 웃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