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이프아이가 코첼라 무대를 향해 해외 시장을 정조준하고 돌아온다. 
사진 제공=하이헷엔터테인먼트
그룹 이프아이가 코첼라 무대를 향해 해외 시장을 정조준하고 돌아온다. 사진 제공=하이헷엔터테인먼트
데뷔 1주년을 맞이한 그룹 이프아이가 코첼라 무대를 향해 해외 시장을 정조준하고 돌아왔다.

이프아이는 미니 3집 'As if'(애즈 이프) 발매 기념 서울 중림동 텐아시아 사옥을 찾아 새 앨범에 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멤버들은 가수 아이유의 곡 '라일락'을 만든 프로듀서 임수호와 작업하게 되면서 앨범에 다양한 의견을 낼 수 있었다고 했다. 카시아는 "이번 앨범을 작업하면서 아티스트로서 성장했다고 느낀다. 의견을 직접 낼 기회가 많아서 활발히 제작진과 '티키타카'를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라희는 "1집과 2집 땐 이야기하지 못했던 것들이 있었다면, 3집에서 드디어 의견을 낼 수 있게 돼서 기뻤다. 공백기 동안 대화도 많이 나누면서 아티스트로서 우리가 단단해진 덕분 같다"라고 거들었다.

이어 태린은 "주제마다 멤버 각자 하고 싶은 이야기를 받았던 기억이 있다. 그게 가사에 그대로 반영되더라"라고 설명했다. 라희는 "앨범 커버에도 우리 의견이 많이 들어갔다"면서 "몽환적인 느낌을 강조하고 싶어서 직접 PPT로 시안을 정리해서 드렸다. 다행히 프로듀서님들과 의견이 잘 맞아 적용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그룹 이프아이가 코첼라 무대를 향해 해외 시장을 정조준하고 돌아온다. 
사진 제공=하이헷엔터테인먼트
그룹 이프아이가 코첼라 무대를 향해 해외 시장을 정조준하고 돌아온다. 사진 제공=하이헷엔터테인먼트
지난 8일 데뷔 1주년을 맞이한 데에 대해 태린은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지난해 'KCON LA'에 섰던 기억이다. 관객분들 다 우리를 알지 못하는데도, 무대에 섰을 때 환호해주시고 노래를 듣고 따라 해주시더라"며 "더 큰 무대에 올라 함께 즐기고 싶단 생각이 크게 들었다"고 밝혔다.

원화연은 "최근 대만에서 팬 콘서트를 열었던 것도 신기했다. 우리를 위한 팬들의 서프라이즈 이벤트 영상이 준비돼 있더라. 보는 순간 감사해서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그러자 미유는 "연습생 시절 팬들만 있는 자리에서 무대하고 싶었는데 꿈을 이뤘다"라며 덧붙였다.

이날 원화연은 지난 3월 멤버 샤샤가 활동 중단한 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메인 보컬이 빠졌다 보니 저도 팀에 보탬이 되고자 보컬 연습을 정말 열심히 했다. 멤버 각자의 노력이 합쳐져서 샤샤의 자리를 메꾸고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열심히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카시아는 "6인 대형에 익숙해져 있다가 갑자기 5인 대형으로 바꾸려다 보니 어려움이 있었다. 연습을 많이 해서 이젠 좀 익숙해졌다"고 했다.
그룹 이프아이가 코첼라 무대를 향해 해외 시장을 정조준하고 돌아온다. 
사진 제공=하이헷엔터테인먼트
그룹 이프아이가 코첼라 무대를 향해 해외 시장을 정조준하고 돌아온다. 사진 제공=하이헷엔터테인먼트
원화연은 지난 활동 당시 솔로 아티스트 최예나와 인연이 닿았다면서 팬심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평소 최예나 선배님 영상도 보고 챌린지도 많이 따라 했는데, 저번에 선배님이 '착하다는 말이 제일 싫어' 활동하실 때 만나서 챌린지를 했다"면서 "저희 'NERDY'(널디) 챌린지 같이 해주셨던 거 기억해주시고 힘들지 않냐고 물어봐 주셔서 감동이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멤버들은 이번 컴백 활동 목표로 '음악 방송 1위'를 꼽았다. 원화연은 "앙코르 라이브를 하고 싶다. 다른 선배님들 하시는 거 보면 트로피를 안고 멤버들이 모여 행복해하시던데, 꿈만 같아 보인다. 우리도 진짜 라이브를 잘 할 수 있을 텐데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미유와 라희 역시 "어딜 가서도 우리 노래가 나왔으면 좋겠다"면서 입을 모았다. 카시아는 "음악방송에서 나아가 올해 안으로 주요 음원 차트에 이름을 올리고 기왕이면 1등도 하고 싶다"고 거들었다.
그룹 이프아이가 코첼라 무대를 향해 해외 시장을 정조준하고 돌아온다. 
사진 제공=하이헷엔터테인먼트
그룹 이프아이가 코첼라 무대를 향해 해외 시장을 정조준하고 돌아온다. 사진 제공=하이헷엔터테인먼트
또한, 이프아이는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NME가 발표한 '2026 에센셜 이머징 아티스트 100'에 선정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2집 타이틀 곡 'r u ok?'(아 유 오케이?)로 '2025 올해 최고의 K-팝 25선'에서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원화연은 이에 대해 "소식을 들은 게 연말이었는데, 예상치도 못한 결과여서 더 행복했었다"면서 "그래서 빌보드 차트에도 이름을 올리고 싶단 욕심이 들었다. 해외에서 저희를 알아봐 주시는 만큼 국내에서도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자 태린은 "꿈같았다. 상상만 하던 일이 일어나서 우리가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기대하게 됐다. 빌보드 1위 해보고 싶고 코첼라 무대에 서보고 싶다"고 말했다.

미유는 "사실 'r u ok?'를 처음 들었을 때 대중들이 좋아할지 걱정했다. 제 생각엔 독특한 스타일이라서 그랬다. NME가 선정한 리스트에 이름이 올랐다고 기사 접했을 때 '우리 노래를 우리만 좋다고 생각한 게 아니구나' 하며 인정받은 생각에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프아이의 세 번째 EP 'As if'는 누구나 한 번쯤 마음속으로 되뇌어 본 질문들을 테마로 만들어진 앨범이다. 타이틀 곡 'Hazy(Daisy)'(헤이지)를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돼 있다. 타이틀 곡은 에너제틱한 리듬과 몽글몽글하게 피어오르는 이지 리스닝 감성의 음원이다.

한편, 이프아이의 EP 3집 'As if'은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