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왕과 사는 남자' 사운드트랙에는 한국 영화 음악의 독보적인 사운드 미학을 구축해온 달파란이 참여했다. 서양 현악기와 국악의 현악기와 그리고 타악기가 조화를 이루며 전통성과 현대성이 공존하는 독창적인 사운드를 완성했으며, 단종과 광천골 마을 사람들이 함께한 시간의 정서와 여운을 아름답게 섬세하게 담아내 영화의 감동을 한층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홍위 역의 배우 박지훈의 내레이션과 매화 역의 배우 전미도의 보컬이 더해진 수록곡 ‘벗’(작사 윤종신, 작곡 달파란)이 포함됐다.
해당 LP에는 총 24곡이 수록됐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이 소장한 단종 유배지 청령포의 실경을 담은 ‘월중도’ 화폭을 활용한 픽처 디스크로 제작됐다.
또한, 미공개 스틸이 포함된 북클릿, 포스터, 사인 포토카드 등 다양한 인서트를 더했으며, LP 발매를 기념해 장항준 감독과 달파란 음악감독의 글이 북클릿에 수록됐다.
‘왕과 사는 남자 OST’ LP 제작사 무선지의 기획 및 제작으로 진행됐으며, 영국 Abbey Road Studios(애비 로드 스튜디오)에서 리마스터링 및 바이닐 커팅을 거쳐 독일에서 진행됐다.
LP 예약 판매는 금일 10일부터 2주간 무선지와 전국 온·오프라인 음반 판매처에서 이뤄진다.
한편,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와 절제된 선율이 어우러져 깊은 감동과 긴 여운을 전했다.
김병두 텐아시아 기자 tente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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