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일병 이동민의 군악대 보직 적정성 재검토를 요구하는 민원이 제기된 사실이 알려졌다.
해당 민원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됐다. 내용에는 '군악대 보직 변경' 검토 요청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내용에 따르면 민원인은 "군악대는 대외 행사 및 홍보 활동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보직인 만큼 군의 상징성과 대외 신뢰에 영향을 미친다"며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된 사안과 관련된 인물이 해당 보직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한지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현역 장병들이 엄격한 기준 아래 복무하고 있는 상황에서 특정 인물의 보직 유지가 상대적 박탈감과 사기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국방부의 판단을 촉구했다.
국방부는 기존 민원에 대해 "장병 보직은 군인사법 및 관련 규정에 따라 지휘권 범위 내에서 종합적으로 판단되는 사항"이라며 "현재 해당 인원에 대한 보직 변경 논의나 결정은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또 세금 논란과 관련된 사실관계 조사 요구에 대해서도 "복무 관련 비위가 아닌 경우 조사 대상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차은우의 탈세가 입대 전 시점이면 사건은 민간으로 분류돼 군과 직접 관련이 없다. 다만, 군인 신분의 품위 및 이미지 문제에 따라 품위 유지 의무 위반 등의 징계가 검토될 가능성은 있다.
한편 차은우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저와 관련된 납세 논란으로 팬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실망과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국세청의 절차와 결과를 존중하며, 더 이상의 혼란이 이어지지 않도록 관련 세금을 모두 납부했다. 남은 절차 또한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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