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유나의 오예≫
오늘, 주목할 만한 예능
오늘, 주목할 만한 예능
이번 '해피투게더' 부활의 중심에는 유재석의 KBS 직전 출연작인 '싱크로유' 제작진이 고스란히 포진해 있다.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박민정 CP를 비롯해 권재오 PD, 이민정 작가 등 주요 연출진 모두 '싱크로유'에서 유재석과 합을 맞췄던 라인업이다. 특히 박 CP는 과거 '해피투게더' 연출진 출신으로 유재석과는 '컴백홈', '싱크로유'까지 오랜 시간 인연을 이어온 핵심 파트너다. 12부작 종영 당시 '폐지'가 아닌 '시즌 종료'로 다음을 기약했던 제작진이 차기작으로 '해피투게더' 타이틀을 선하면서 이번 신작이 사실상 '싱크로유'의 연장선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시청자들의 반응도 싸늘하다.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름만 해투일 뿐 사실상 싱크로유 시즌 2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추억의 브랜드를 오디션 예능의 방패막이로 쓰지 마라", "해피투게더 특유의 소소한 토크가 그리운 거지 뻔한 음악 예능을 보고 싶은 게 아니다"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제목과 소재의 괴리감이 제작진의 기획력 부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익숙한 브랜드 뒤에 숨어 알맹이 없는 변화를 시도하는 무능함이 계속된다면, '국민 예능'의 부활이라는 수식어는 오히려 허울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유재석이라는 걸출한 MC를 보유하고도 이를 활용하는 방식이 여전히 과거의 영광에만 머물러 있다는 점도 뼈아프다. 껍질만 갈아 끼운 재탕 기획에 대중은 더 이상 열광하지 않는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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