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베일을 벗었다. 인생의 빨간불 앞에 멈춰 선 이들이 서로의 존재를 통해 초록불을 켜나가는 과정이 밀도 있게 담겨 시청자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무가치함을 찬란한 가치로 뒤바꿔줄 포인트를 미리 짚어봤다.
누구나 잘나 보이고 싶은 욕심이 있지만, 현실이 따라주지 않을 때 터져 나오는 유치한 시기와 질투를 황동만은 숨기지 않고 노출한다. 친구들이 그를 보며 어금니를 꽉 깨무는 것 역시 그에게서 차마 외면하고 싶었던 자신의 밑바닥을 발견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미치도록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려는 한 남자와 그런 '의절 1순위'를 차마 버리지 못하고 어떻게든 끌어안으려 애쓰는 사람들의 짠한 고군분투는 이 작품의 첫 번째 관전 포인트다.
황동만 역시 그녀와 함께 있을 땐, 안 되는 시나리오 붙잡고 있을 때와 달리 온순해지고 해맑게 웃는다. 불안과 열등감이라는 적신호 앞에 멈춰 섰던 두 사람이 처음으로 설렘과 안심이라는 감정을 느낀다. 옆에 있으면 안심이 된다며 모두가 힘들어하는 황동만을 기꺼이 겪어보겠다고 다짐하는 변은아의 선언은 결핍을 보듬으며 인생의 초록불을 켜 나갈 두 사람의 특별한 관계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모자무싸'는 잘난 친구들 사이에서 혼자만 안 풀려 시기와 질투로 괴로워 미쳐버린 인간의 평화 찾기를 따라가는 작품이다. 18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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