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이하 '건물주') 9회에서는 믿었던 이들에게 배신당한 전이경(정수정 분)의 서슬 퍼런 복수전이 그려진다.
전이경은 '건물주'에서 가장 많은 상처를 입은 피해자다. 장모의 돈을 노린 남편 민활성(김준한 분)에게 납치를 당한 것에 이어, 의지했던 절친한 언니 김선(임수정 분)이 남편의 불륜 상대라는 것을 알게 되고 배신감에 휩싸였다. 자신이 당한 만큼 되돌려주겠다며 선택한 그의 복수는 김선의 가장 소중한 존재인 딸 기다래(박서경 분)를 납치하는 것이었다.
전이경의 복수심에 불을 붙인 건 기수종(하정우 분)의 거짓말도 한몫했다. 기수종은 자신이 민활성을 도와 납치를 한 사실을 숨기기 위해, 전이경에게 아내 김선이 납치 공모자라고 비겁한 거짓말을 했다. 이 거짓말이 언제 들통날지 관심을 집중시켰다.
무엇보다 예전의 순진했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는 전이경의 흑화가 복수전에 관심을 집중시킨다. 피해자였지만 납치를 감행하며 전이경 역시 선을 넘은 가해자가 되어버리면서, 연민과 독기에 가득 찬 행보를 보일 예정이다. 임필성 감독이 사전 인터뷰를 통해 "정수정 배우가 중후반부 예상을 뛰어넘는 파워풀한 연기를 선보였다"고 예고한 만큼, 전이경의 이유 있는 흑화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감을 더한다.
'건물주' 9회는 4월 11일 토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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