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4세 이주영과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각각 카메라를 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이주영, 차은우 각 SNS
재벌 4세 이주영과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각각 카메라를 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이주영, 차은우 각 SNS
대림그룹 재벌 4세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이주영이 '탈세 의혹'으로 고개를 숙인 가수 겸 배우 차은우를 응원했다.

차은우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저와 관련된 납세 논란으로 팬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실망과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 속에서 차은우는 "많은 분의 사랑과 응원 속에서 활동해 온 만큼, 이번 사안을 더욱 무겁고 깊게 받아들이고 있다. 제가 충분히 살피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 그 책임 또한 모두 저에게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그는 "국세청의 절차와 결과를 존중하며, 더 이상의 혼란이 이어지지 않도록 관련 세금을 모두 납부했다. 남은 절차 또한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같은 차은우의 게시글에 대림그룹 재벌 4세 이주영이 옹호를 뜻하는 '좋아요'를 눌러 눈길을 끌었다. 국내외 팬들을 제외하고 이날 차은우의 글에 좋아요를 누른 유명인은 9일 오전 7시 기준 이주영뿐이다.
재벌 4세 이주영이 가수 겸 배우 차은우의 사과문에 '좋아요'를 누른 모습. / 사진=차은우 SNS
재벌 4세 이주영이 가수 겸 배우 차은우의 사과문에 '좋아요'를 누른 모습. / 사진=차은우 SNS
앞서 지난 1월 22일, 차은우가 국세청으로부터 소득세 등과 관련해 200억 원이 넘는 세금 추징을 통보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탈세 의혹이 불거졌다. 국세청은 차은우가 모친 명의의 A 법인을 통해 소득을 분산시켜 개인 소득세보다 낮은 세율의 법인세를 적용받는 방식으로 세금을 탈루했다고 봤다.

이로 인해 차은우는 1400억 판빙빙, 540억 정솽, 240억 호날두에 이어 탈세 연예인 세계 6위를 차지하는 굴욕을 안기도 했다.

한편 이주영은 이준용 대림그룹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이해창 대림코퍼레이션 전사전략 총괄 부사장의 딸이다. 2000년생으로 올해 26세며, 2019년 '시사저널'이 조사한 '19세 미만 미성년자 주식 보유 현황'에서 4위에 오른 바 있다.

이주영은 현재 조지타운 대학교 로스쿨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인플루언서 겸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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