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가 공식 행사에 참석해 포츠를 취하고 있다./사진=텐아시아DB
차은우가 공식 행사에 참석해 포츠를 취하고 있다./사진=텐아시아DB
200억 원대 탈세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8일 세금 납부 사실을 밝히며 팬들에게 사과한 가운데, 소속사 판타지오도 최근 불거진 세금 관련 이슈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놨다.

차은우 외에도 김선호의 전 소속사 시절 탈세 의혹까지 이어지며 논란이 확산하자, 판타지오는 "당사 및 소속 아티스트의 세금 관련 논란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번 일을 단순한 개별 사안이 아닌, 회사의 관리 책임 부족에서 비롯된 문제로 중대히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의 활동 전반을 관리·지원해야 하는 회사로서, 해당 사안을 사전에 충분히 점검하지 못했으며 관리 과정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음을 엄중하게 인식, 반성하고 있다"며 "내부 관리 체계와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전면 재점검하고 있으며, 세무·법률 검토를 포함한 사전 검증 절차를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중의 신뢰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만큼, 이번 사안을 깊이 성찰하고 책임 있는 변화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차은우가 공식 행사에 참석해 포츠를 취하고 있다./사진=텐아시아DB
차은우가 공식 행사에 참석해 포츠를 취하고 있다./사진=텐아시아DB
판타지오 소속인 김선호는 2024년 1월 가족 법인 '에스에이치두'를 설립한 뒤 이전 소속사로부터 정산금을 받아온 사실이 알려지며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김선호는 1인 법인을 폐업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차은우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나와 관련된 납세 논란으로 팬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께 실망과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히며 "국세청의 절차와 결과를 존중하며, 더 이상의 혼란이 이어지지 않도록 관련 세금을 모두 납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활동 중 여러 변화와 혼란을 겪는 시기에 내 활동을 좀 더 안정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법인을 설립했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그 과정에서 충분히 살피지 못한 부분이 있었고, 그 책임은 우리 가족이나 회사가 아닌 내게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차은우의 소속사 판타지오 입장 전문

판타지오입니다.

최근 당사 및 소속 아티스트의 세금 관련 논란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당사는 이번 일을 단순한 개별 사안이 아닌, 회사의 관리 책임 부족에서 비롯된 문제로 중대히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티스트의 활동 전반을 관리·지원해야 하는 회사로서, 해당 사안을 사전에 충분히 점검하지 못했으며 관리 과정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음을 엄중하게 인식, 반성하고 있습니다.

이에 판타지오는 현재 내부 관리 체계와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전면 재점검하고 있으며, 세무·법률 검토를 포함한 사전 검증 절차를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개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관련 절차에 성실히 임하며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 통제 시스템을 지속해서 보완하겠습니다.

판타지오는 대중의 신뢰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만큼, 이번 사안을 깊이 성찰하고 책임 있는 변화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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