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에 출연한 그는 비행기 안에서 벌어진 일을 언급했다.
김장훈은 기내 흡연과 관련해 “진짜로 비행기에서 담배를 피우면 사이렌이 울릴까 궁금했다”며 “피워보니까 정말 울리더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약을 먹고 기절을 했는데 일어나니까 공연이 끝났더라”며 “베네치아 카니발 공연을 앞두고 배달 사고로 악기가 도착하지 않아 큰 스트레스를 받았고, 공연을 망칠 위기에 공황장애가 올 정도로 극심한 불안 상태였다”며 “비행기에서도 공황장애 약을 계속 복용했지만 진정이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약을 여러 번 먹었는데도 진정이 안 돼 결국 충동적으로 행동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후 기내 화장실에서 흡연을 했고, 경보음이 울리며 적발됐다.
비행기 도착 이후 상황도 전했다. 그는 “내리자마자 경찰이 대기하고 있었다”며 “‘수갑 안 차냐’고 물었더니 ‘수갑은 무슨’이라며 바로 조사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손을 내밀고 수갑을 채우라고 했는데 채우지 않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벌금이 100만 원 정도 나왔는데 50만 원으로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핑계 없이 제 잘못”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장훈은 2014년 12월 프랑스 드골 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항공기 내에서 흡연해 논란이 됐다. 당시 그는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고, 벌금 1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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