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 매체는 지난 6일 공시된 갤럭시코퍼레이션의 감사보고서를 바탕으로 지드래곤이 지난해 정산 받은 금액이 650억 원 이상일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지난해 별도기준 지급수수료는 714억 원이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31배에 달하는 수치로, 지드래곤 미활동 시기의 지급수수료는 8~25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지급수수료가 아티스트에게 지급하는 정산금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법률·홍보 대행 등의 비용을 제외한 지드래곤의 정산금은 650억 원 이상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소속사 측은 "지난해 지드래곤의 월드투어로 발생한 외주용역비도 지급수수료 항목에 포함됐다"고 설명했으나,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난해 외주비 943억 원은 별도의 계정으로 비용 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료 등 별도의 수익을 포함하면 지드래곤의 실제 연간 수입은 이보다 높은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해 솔로 정규 3집 '위버맨쉬(Übermensch)'를 발매, 17개 도시 총 39회에 달하는 규모의 월드투어를 열고 약 82만 5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에 따라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618% 급증한 2989억 원을 기록했다. 더불어 영업이익 125억 원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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