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이 무대 위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 사진=글림아티스트
배우 송일국이 무대 위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 사진=글림아티스트
배우 송일국이 뮤지컬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8일 오후 대학로 NOL 유니플렉스 1관에서 뮤지컬 '헤이그' 프레스콜이 열렸다. 자리에는 김태우 프로듀서를 비롯해 박지혜 연출, 배우 송일국, 오만석, 금준현, 강승식, 이세온 등이 참석했다.

지난 1일 개막한 '헤이그'는 경술국치의 어둠이 들이닥치기 직전인 1907년, 일본의 부당한 침략을 알리기 위해 떠났던 '헤이그 특사 파견'을 기반으로 한다. 특사단 리더 이상설을 돕는 또 다른 특사들이 있었다는 상상력이 더해져 파견 120주년을 맞아 이들의 행보를 재조명했다.

송일국은 이번 '헤이그'에서 특사단 리더 이상설 역을 맡았다. 그는 드라마는 2016년 '장영실', 영화는 2015년 '타투'에 그친 상태다. 반면 뮤지컬 활동은 2022년부터 꾸준하다. 이에 대해 송일국은 "선택받는 직업이라 선택받지 못했다"고 답했다.

송일국은 "무대에 서는 게 행복하다. 저를 계속 무대에서 찾아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노래가 어려워서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며 "배우로서 도전이었다. 오히려 후배들에게 많이 배우고 있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뮤지컬 '헤이그'는 오는 6월 21일까지 공연된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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