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지선이 가슴 성형 수술 사실을 고백했다. / 사진='신여성' 영상 캡처
코미디언 김지선이 가슴 성형 수술 사실을 고백했다. / 사진='신여성' 영상 캡처
개그우먼 김지선이 가슴 성형 수술을 했다고 고백했다.

7일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에는 '김지선 오자마자 가슴 이야기만 1시간 하고 감 (성형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웹예능 '신여성' 21회 영상이 공개됐다.

김지선은 "내가 가슴 얘기하면 할 얘기가 많다. 모유수유 홍보대사였다. 4명 다 먹였다"며 자부심을 표했다. 모유량도 많았던 탓에 방송 녹화 중간에 유축하기도 했다고. 그는 "빼도 빼도 계속 나왔다"며 "예전에는 분양실이나 모유수유하는 데, 유축하는 데가 없어서 화장실에서 유축을 해야 했다. 유축기가 소리가 난다. 아가씨들은 모르니까 밖에서 '뭔 소리냐'고 한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코미디언 김지선이 가슴 성형 수술 사실을 고백했다. / 사진='신여성' 영상 캡처
코미디언 김지선이 가슴 성형 수술 사실을 고백했다. / 사진='신여성' 영상 캡처
조혜련은 "4명 전부 다 모유수유를 하지 않았나. 애들이 건강할 거 아니냐"면서도 "그러고 나서 가슴은 조금 쳐졌지 않아"라고 걱정했다. 김지선은 "4명이 먹었고, 모유가 차니 얼마나 컸겠냐. 내가 봐도 뿌듯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모유가 다 빠지고 모유수유를 완전히 끝내면은 유선 같은 것들이 발달을 안 되잖나. 애들이 얼마나 조숙하고 정숙한지…. 내가 기지개를 켜면 브래지어도 같이 올라갔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기지개를 켠 다음에는 옷매무새를 정리해야 했다고. 김지선은 "크면 작으면 작은대로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지선은 "내가 처음으로 커밍하웃하는데 넷째 낳고 가슴 수술을 했다"며 "모든 생활이 불편해서 했다"고 고백했다.

당시 김지선은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고 입원해 있었는데, 남편이 왔다고. 김지선은 " 남편한테 '여기를 왜 오냐'고 했더니 남편이 '이왕 하는 거 크게 해'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마침 옆에 간호사가 있었는데 못 들은 척 하더라"고 했다.

이후 회사 직원이 찾아왔다고. 김지선은 "회사 직원이 왔는데 막 웃더라. 차트가 옆에 있었는데 간호사가 '남편은 크게 하시기를 원함'이라고 써놨더라. 주사를 맞추는 와중에 다 듣고 쓴 거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기독교인이었던 담당 의사는 수술 전 기도도 해줬다고. 김지선은 "수술실 들어갔더니 '기도하시죠' 하더라. '우리 김지선님이 가슴 수술하려고 한다. 지금까지 스트레스였고 힘들었던'이라며 기도하는데 내가 얼마나 떨렸는지 모른다"며 폭소케 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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