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유튜브 채널 '황보라 보라이어티'에는 '비상, 얼집 적응기간 하필! 지각해버린 등원 일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황보라는 아들 우인의 어린이집 등원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직접 이름 스티커를 붙이고 옷을 고르며 분주하게 아침을 시작한 그는 "보통 7시 15분에 일어나서 셔틀이 8시 10분 30초에 온다"며 "갈 때는 우인 아빠가 데려다 주고, 올 때는 할머니, 할아버지, 저 이렇게 같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인이 옷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선생님께서도 '우인이 옷을 너무 잘 입힌다'고 하셔서 갈수록 욕심이 난다"고 했다.
황보라는 당시 상황도 구체적으로 전했다. 그는 "아이들이 가장 조심해야 할 곳이 주차장이라고 하더라. 특히 SUV 큰 차 같은 경우는 우인이처럼 조그만 애들은 위에서 안 보여서 사각지대가 있을 수 있다고 늘 얘기했다"며 "우인이가 유모차도 안 타려고 하고 자꾸 걷고 뛰려고 한다. 엄마가 잡으러 가다가 방지턱에 쾅 하고 쓰러졌는데 잠시 기억을 잃었다"고 밝혔다.
황보라는 "엄마가 허리도 안 좋으신데 우인이를 너무 업어 키웠다. 그래서 우인이가 엄마만 보면 업어달라고 찡찡거린다"면서 "제가 진짜 못난 딸인 것 같다"고 자책했다. 이어 "제가 늦게 결혼했지 않나. 젊을 때 열심히 살긴 했는데 돈 못 모으고 뭐 했나 자책감이 너무 많이 든다. 우인이는 커가고 엄마 아빠는 늙어가고 쇠약해지는데 그걸 보는 딸의 심정이 요즘 진짜 가슴이 찢어진다"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황보라는 어머니와 함께 병원을 찾아 검사를 진행했다. 그는 "뇌 CT상으로는 뇌진탕 소견만 있을 뿐 별다른 문제는 없는 것 같다고 하셔서 다행이다. 계속 미식거리고 울렁거리는 건 약간의 불안함 때문일 수 있다고 하더라. 혹시 몰라 정신과까지 와봤다"고 설명했다.
한편 황보라는 2022년 김용건 차남이자 하정우 동생인 차현우(김영훈)와 결혼했으며, 2024년 아들 우인을 품에 안았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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