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민 감독의 입원 당시 사진이 공개됐다. / 사진=JTBC '뉴스룸' 영상 캡처
김창민 감독의 입원 당시 사진이 공개됐다. / 사진=JTBC '뉴스룸' 영상 캡처
영화감독 고(故) 김창민가 폭행을 당해 사망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김 감독의 입원 당시 모습이 공개되면서 가해자를 향한 사회적 공분이 일어나고 있다.

6일 JTBC '뉴스룸'은 사건 당일 응급실에서 중환자실로 이송된 김 감독의 사진을 유족으로부터 입수해 공개했다.
김창민 감독의 입원 당시 사진이 공개됐다. / 사진=JTBC '뉴스룸' 영상 캡처
김창민 감독의 입원 당시 사진이 공개됐다. / 사진=JTBC '뉴스룸' 영상 캡처
중환자실에 누운 김 감독은 눈두덩이와 콧등, 관자놀이에 검붉은 멍자국이 선명했다. 왼쪽 귀 안쪽에는 출혈도 있는 상태였다. 의식이 없는 상태지만 눈가에는 눈물이 맺혀 있었다.

김 감독 아버지 김상철 씨는 "억울함이지 않겠나. 의식이 없는데 고통을 알겠나. 자식 걱정도 되겠고"라며 참담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고 김창민 감독은 지난해 10월 경기 구리시의 한 식당에서 발달장애가 있는 아들과 식사를 하던 중 일행과 시비가 붙었고, 이후 집단 폭행을 당한 뒤 의식을 잃었다. 병원으로 옮겨진 그는 뇌출혈로 뇌사 상태에 빠졌다. 결국 지난해 11월 장기기증을 통해 4명에서 새 새명을 나누고 세상을 떠났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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