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위하준, 김정현이 '세이렌' 종영을 앞두고 시청자들을 향한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사진=tvN
박민영, 위하준, 김정현이 '세이렌' 종영을 앞두고 시청자들을 향한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사진=tvN
박민영, 위하준, 김정현이 '세이렌' 종영을 앞두고 시청자들을 향한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이 작품은 지난달 첫 회 5.5% 시청률로 출발했으며 7회 3.9% 기록을 제외하곤 꾸준히 4%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예측 불가의 전개로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만든 tvN 월화드라마 '세이렌' 최종회에서는 한설아(박민영 분)를 둘러싼 오랜 비극이 막을 내릴 예정이다. 진실을 좇는 한설아와 차우석(위하준 분)의 여정이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배우들이 애정 가득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위험하리만치 매혹적인 미술품 경매사 한설아 역으로 팜므파탈 매력을 발산한 박민영은 "'세이렌'의 첫인상은 굉장히 강렬했다. 한설아를 감싸고 있는 불행이라는 소용돌이가 마음 아팠고 한편으로는 그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준비 과정과 촬영 내내 한설아의 고통은 제 일부가 되었지만, 결국엔 불운을 이겨낼 수 있는 용기와 에너지가 됐다"며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박민영, 위하준, 김정현이 '세이렌' 종영을 앞두고 시청자들을 향한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사진=tvN
박민영, 위하준, 김정현이 '세이렌' 종영을 앞두고 시청자들을 향한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사진=tvN
스릴러 장르에 처음 도전한 만큼 "도전에 대한 의미도 크다 보니 한설아, 그리고 '세이렌'이라는 작품은 제게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 한설아와 차우석이 함께 서로를 구원했듯 그러한 아픔을 가진 모든 분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고 그동안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소회를 밝혔다. 앞서 박민영은 2년 전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촬영 당시에도 암 투병 환자 역을 위해 37kg까지 감량한 사실이 알려졌다. '세이렌'의 역할을 위해서도 물을 많이 마시며 마른 몸매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진실을 파헤치는 집념을 가진 보험조사관 차우석 캐릭터의 야성미 넘치는 면면들을 표현한 위하준은 "'세이렌'을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인사로 운을 뗐다. 이어 "매주 여러분과 만나는 날들이 너무나 설레었고 행복했다. 작품에 대한 저희의 열정과 진정성이 여러분에게도 닿았길 바란다. 또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테니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며 훈훈한 바람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예측 불가의 반전 서사로 시청자들의 허를 찌른 백준범 역의 김정현은 "'세이렌'을 통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함께 해주시고 많은 관심 보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또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앞으로의 근황을 소개했다.

이렇게 애정 가득한 배우들의 소회만큼 '세이렌'의 마지막 이야기에 쏠린 호기심도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 11회 말미, 한설아를 둘러싼 모든 비극의 출발점이 절친 도은혁(한준우 분)이라는 게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던 상황.

여기에 진실을 알아낸 차우석과 그를 제거하려는 도은혁의 대치도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긴장감을 높였다. 과연 한설아와 차우석은 진범 도은혁을 잡고 비극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도은혁은 왜 한설아의 남자들을 골라 살해한 것일지 그 내막에 이목이 쏠린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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