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은가은이 출산 휴가를 마치고 라디오에 복귀했다. / 사진=KBS 2라디오 영상 캡처
가수 은가은이 출산 휴가를 마치고 라디오에 복귀했다. / 사진=KBS 2라디오 영상 캡처
가수 은가은이 출산 후 6주 만에 방송에 복귀해 근황을 알렸다.

은가은은 6일 방송된 KBS 해피FM '은가은의 빛나는 트로트'에 DJ로 돌아왔다. 출산 휴가로 잠시 자리를 비웠던 은가은은 6주 만에 복귀하게 됐다.

은가은은 지난해 4월, 5살 연하의 가수 박현호와 결혼해, 올해 2월 딸을 낳았다. 이날 방송에서 은가은은 다소 부기가 덜 빠진 듯 전보다 볼살이 오른 모습이었다.
가수 은가은이 출산 6주 만에 '은가은의 빛나는 트로트' 라디오DJ로 돌아왔다. / 사진=KBS 2라디오 영상 캡처
가수 은가은이 출산 6주 만에 '은가은의 빛나는 트로트' 라디오DJ로 돌아왔다. / 사진=KBS 2라디오 영상 캡처
은가은은 출산 전후 몸 상태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임신하고 출산 전까지 총 18kg 쪘다. 그런데 (출산 후에) 8kg이 빠지고 10kg은 남았다"고 밝혔다. 이어 "많이 빠진 거 같다고 하시는데, 전혀 아니다. 옷이 안 맞는다"며 "열심히 일하면서 빼보겠다"고 다짐했다.

은가은은 출산 당시 상황도 함께 전했다. 그는 "뱃속에 아기가 있을 때 의사 선생님이 '양수가 깨끗하다'고 했는데, 아기가 정말 깨끗하게 태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마치 태어난 지 며칠 된 아이처럼, 누가 씻긴 지 며칠 된 아이처럼 붓지 않고 예쁘게 태어났다"고 회상했다.

은가은은 자연분만을 희망했지만 예상과 다른 출산 과정을 겪었다. 그는 "자연분만을 꿈꿨는데 6~7시간 진통을 참다가 도저히 안 돼서 응급 제왕절개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막상 열어 보니 (아기가) 내려올 생각도 안 하고 놀고 있다더라. 응급으로 해서 정신이 없었다"고을 설명했다.

딸은 아빠 박현호를 더 닮았다고. 은가은은 "많은 분들이 아빠와 똑같이 생겼다고 하더라. 간호사 선생님들도, 조리원 선생님들도 '아빠를 닮았다'고 얘기했다. 내가 봐도 그런 것 같다. 입술과 이마는 나를 닮은 거 같다"고 말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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