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41세 청도 대표 노처녀' 개그우먼 한윤서가 예비 신랑 문준웅은 물론 '절친' 개그맨 김태원과 윤효동을 이끌고 본가인 청도로 향했다. 41년 동안 딸이 결혼하기를 기다려와 '장모가 평생의 꿈'이라는 한윤서 어머니의 희망이 담긴 영상에, '딸 엄마' 강수지는 "나도 장모 되고 싶다"며 동감했다.
이어 한윤서의 예비 신랑은 10월 예정인 결혼식을 위해 '결혼 준비 계획서'를 준비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예비 신랑은 장인장모에게 "결혼할 때부터 아이를 최선을 다해 가져볼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아이가 한 명 있다는 전제하에 25평형 아파트에 셋이서 도란도란 살면,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는 25평형에서 잘 지낼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주거 계획도 전했다. 장모가 "전세냐, 자가냐"라고 묻자 예비 사위는 "어느 정도 영끌을 한 상황에서 그래도 자가, 아파트 25평형으로 최적의 주거지를 찾아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영혼까지 끌어모은 25평형 아파트 구매 계획과 '정자왕' 수준의 왕성한 정자 상태까지 꼼꼼하게 적힌 계획서를 본 '사랑꾼' MC들은 감탄을 터트렸다. VCR로 지켜보던 황보라는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같다"며 바글바글한 정자 이미지에 폭소했다. 여기에 한윤서의 어머니는 메인 요리만 수십 가지인 진수성찬으로 마을 잔치급 식사를 준비해, 사위 환영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윤서의 어머니는 사위에게 '금수저'는 물론 상어만큼(?) 큰 '대왕 조기'까지 따로 준비했다. 김국진은 "사위가 왕 같은 느낌이다"라며 화면 너머로 느껴지는 깊은 사랑이 담긴 정성에 감탄했다. 그러자 황보라는 "저희도 엄마가 4년째 저렇게 저녁을 차려주신다. 그래서 제 남편도 저랑 못 헤어진다고, 장모님 때문에 같이 산다고 한다"며 '장모님 손맛'의 위엄에 깊이 공감했다.
마지막으로 윤효동은 "한윤서의 예비 남편이 영상으로 공개된 한윤서 가족의 화목함에 반해 가족이 되길 바랐다"는 폭로로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한윤서의 예비 남편은 직접 써온 진심이 담긴 편지를 읽다 목이 메는 모습으로 감동과 웃음을 전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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