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권호가 간암을 극복했다. /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영상 캡처
심권호가 간암을 극복했다. /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영상 캡처
'조선의 사랑꾼' 심권호가 간암 수술을 마치고 건강을 회복, 제주도 여행에 나섰다.

6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전 레슬링 국가대표 심권호가 출연했다.

앞서 간암 초기 진단을 받았던 심권호는 3개월 후, 치료를 마치고 돌아왔다. 수술 후 건강해진 그는 "오랜만이다. 그동안 걱정 끼쳐드려서 죄송하다. 지금 이제 많이 좋아지고 있다. 건강한 모습 쭉 보여드리겠다"고 건강 상태를 알렸다.
심권호가 제주도 여행에 앞서 미용실에서 단장했다. /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영상 캡처
심권호가 제주도 여행에 앞서 미용실에서 단장했다. /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영상 캡처
이날 심권호는 미용실에서 단장했다. 그는 "누가 보면 선이나 소개팅 간다고 하는데, 제주도로 힐링하러 간다"며 웃어 보였다.

158cm인 심권호는 "저는 희한하게 작은 사람은 많이 못 만나더라. 제 주위에 다 큰 사람이다. 배구선수 김세진, 신진식 같은 사람과 친하다"라며 "오늘 같은 경우는 압도적으로 크다"라면서 누군가와의 만남을 예고했다.

알고 보니 217cm의 거구 최홍만을 제주도에서 만나기로 한 것. 심권호는 "제주도 처음 간 게 전국체전 때문이었다. 우리는 운동하고 시합하고 바로 올라왔다. 제주도 가서 회 먹은 적이 거의 없다. 밥 먹고 운동하러 가야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사람들이 낚시 하는 거 보면 나도 해보고 싶더라. 남들 다 하는 벚꽃 구경, 단풍 구경 시기가 레슬링 경기 시즌이라 꽃 구경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간암을 이겨내고 오랜만에 하는 나들이에 심권호의 얼굴에는 설렘와 기대가 가득했다. 심권호는 "지금 딱 좋은 날씨"라며 미소 지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멋있게 꾸민 심권호는 "미운 오리 새끼였다가 백조로 변신했다"며 만족스러워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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