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성우가 워너블과의 다음 만남이 실내에서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사진=텐아시아DB
옹성우가 워너블과의 다음 만남이 실내에서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사진=텐아시아DB
워너원의 멤버 옹성우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 오랜 시간 기다린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다음 만남은 실내에서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문화공원에서는 리얼리티 'WANNA ONE GO : Back to Base'(이하 '워너원고 : 백투베이스') 방송을 앞두고 미니 팬미팅이 진행됐다. 입대한 강다니엘과 해외에 체류 중인 라이관린은 참석하지 못했고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까지 9명이 무대에 올라 자리를 빛냈다.

엠넷은 월요일 오전 10시 진행을 공식 공지했지만, 전날부터 상암동에는 팬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SNS를 통해 전해졌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됐으며, 워너원의 팬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어 일찍 도착할수록 앞자리에서 멤버들을 가까이 볼 수 있었다.
옹성우가 워너블과의 다음 만남이 실내에서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사진=텐아시아DB
옹성우가 워너블과의 다음 만남이 실내에서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사진=텐아시아DB
워너원은 2017년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된 11인조 보이그룹으로, 2019년 1월 공식 활동을 종료했다. 해체 7년 만에 재결합 소식이 전해지며 이번 리얼리티를 향한 기대감도 높았다. 9일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행사 당일까지 이어졌고, 궂은 날씨에도 팬들은 워너원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였다. 밤샘 대기를 한 팬들 역시 멤버들을 마주하자 힘든 기색 없이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날 워너원 멤버들은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 당시를 떠올리게 하는 교복 차림으로 등장해 팬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오전 10시 시작 예정이었으나 비로 인해 약 20분가량 지연됐고, 멤버들은 10시 20분쯤 무대에 올랐다. 늦어진 상황에도 팬들은 불만 없이 설렘 속에서 이들을 기다렸다.

워너블과의 7년 만의 재회를 다섯 글자로 표현해 달라는 요청에 윤지성은 "보고 싶었어"라고 말했고, 이대휘는 "너무 오랜만", 옹성우는 "워너블 안녕", 박지훈과 배진영은 "너무 반가워", 하성운은 "너무 행복해", 김재환은 "영원할 거야", 박우진은 "심장이 뛴다", 황민현은 "올아워너두"라고 답하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옹성우가 워너블과의 다음 만남이 실내에서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사진=텐아시아DB
옹성우가 워너블과의 다음 만남이 실내에서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사진=텐아시아DB
박우진은 "마지막 콘서트 이후 눈 깜빡한 것 같은데, 몇 년이 지나서 신기하다. 지금 이렇게 모인 것도 믿기지 않는다"며 "비만 아니었으면 더 완벽했겠지만, 이 비마저도 추억이 된 것 같다. 궂은 날씨와 평일임에도 와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재밌는 시간 함께 만들자"고 말했다.

김재환은 "이런 궂은 날씨에도 많이 와주실까 걱정했는데, 정말 많은 분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 되어 더 행복한 시간을 함께하고 싶다. 끝이 아닌 영원을 바라보며 함께 걷는 시간이 많아지길 바란다. 항상 그 길에 함께해 달라. 사랑한다"고 전했다.

하성운 역시 "오랜만에 워너원이 이렇게 모여 꿈만 같다. 워너블을 직접 볼 수 있을까 기대하며 왔다"며 "오래 기다려주셔서 감사하고, 비가 오는 월요일이라 힘드셨을 텐데도 와주셔서 감사하다. 워너블 덕분에 워너원이 다시 모일 수 있었다. 너무 행복하고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우리도 모였으니 또 함께 모이자"고 말했다.
옹성우가 워너블과의 다음 만남이 실내에서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사진=텐아시아DB
옹성우가 워너블과의 다음 만남이 실내에서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사진=텐아시아DB
옹성우는 "오랜만에 멤버들과 워너블을 만나 정말 기쁘다"면서도 "이 날씨 속에서 야외에서 밤새 고생하신 분들도 계셔서 죄송한 마음이 크다. 다음에 만날 기회가 있다면 실내에서, 더 쾌적한 환경에서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워너블은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워너원은 2019년 1월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활동을 마무리한 바 있다.

'워너원고' 론칭을 기념해 새로운 시작과 성공, 그리고 워너원과 워너블의 영원한 행복을 기원하는 '리본 커팅식'도 진행됐다. 멤버들은 "이런 건 처음 해본다"며 설렘을 표현했다.

'워너원고 : 백투베이스'는 오는 28일 오후 6시 엠넷플러스를 통해 최초 공개되며, 같은 날 오후 8시 Mnet에서도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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