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이 '틈만나면'에 출연했다./사진=텐아시아DB
양세형이 '틈만나면'에 출연했다./사진=텐아시아DB
양세찬(39)이 '109억 건물주'인 형 양세형(40)을 저격한다.

오는 7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예능 '틈만 나면,'은 2MC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틈 친구’로 희극인 양세형, 양세찬이 나선다.

이날 양세형과 양세찬은 오프닝부터 현란한 말재간과 맛깔스런 티키타카를 뽐낸다. 양세형은 샌드위치 껍질을 먹는 실수 하나로도 “옛날엔 배고프면 종이를 먹었다”라며 너스레를 떤다. 이에 양세찬이 “형 이제 종이 끊었다. 지금은 벌이가 되니까”라며 태연하게 받아 치자, 양세형은 “너도 이제 모래 안 먹지?”라며 능청스럽게 대꾸해 폭소를 유발한다. 유재석은 갈수록 과감해지는 형제의 예능식 과장에 “얘네 너무하네. 이 형제 때문에 약 오른 친구들이 많아”라며 혀를 내두른다.
양세형, 양세찬이 티키타카를 뽐낸다./사진제공=SBS '틈만나면'
양세형, 양세찬이 티키타카를 뽐낸다./사진제공=SBS '틈만나면'
그러나 죽이 잘 맞던 두 형제는, 금세 찐형제다운 앙숙 모드로 돌변한다. 양세찬은 “세형이 형이 점점 아저씨룩을 입는다. 형이 골프웨어를 쫙 입고 왔을 때, 같이 다니기 민망했다”라고 폭로해 형을 발끈하게 한다. 이에 질세라 양세형도 “나도 너 교정하기 전에 창피했다. 피라냐 같았다”라며 맞불을 놓더니, 이내 “저 피라냐 좋아해요”라며 능숙한 태세전환으로 유재석, 유연석을 빵 터지게 한다. ‘2남 막내’ 유연석도 “나도 고등학교 때 형한테 대든 적이 한 번 있는데, 호되게 맞았었다”라며 형제만의 뜨거운 관계성에 공감해 웃음을 더한다.

양세형과 양세찬은 만능 재주꾼 면모를 제대로 입증한다고 해 흥미를 더한다. 특히 두 사람이 입담뿐만 아니라 각종 개인기를 시전하며 틈 미션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자, 유재석은 “잡기에 능한 형제들이 왔다”라며 엄지를 치켜든다. 이들 형제가 말 재간만큼이나 뛰어난 몸 재간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인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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