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박서휘가 신내림을 받게 된 사연과 근황이 담겼다.
서울 도심의 작은 신당에서 모습을 드러낸 박서휘는 소복을 입은 채 신내림을 받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저희 집안 식구들이 죽는 꿈을 계속 꿨다. 너무 생생해서 울부짖으며 깼다"며 "점을 보러 갔더니 첫마디가 '신이 가득 차서 왔네?'였다"며 신내림을 받게 된 배경을 털어놨다.
또 박서휘는 '골때녀'에 함께 출연한 김혜선을 만나 "내가 이걸(신내림) 거부할 때 매일 한 생각이 '어떻게 하면 죽을 수 있을까'만 고민했다. 아나운서로 그냥 끝나는 게 나을 것 같았다. 부모님한테 '무당 딸'로 남는 거니까"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산에 기도하러 가는 딸과 동행한 아버지도 "아프다. 공부도 잘하고, 명문대도 나오고 남부럽지 않겠다"며 "내 딸이 너무 불쌍하다"며 끝내 대성통곡했다. 박서휘 역시 아버지의 눈물을 처음 본 순간 마음이 무너졌다고 고백했다.
한편, 1993년생인 박서휘는 고려대학교 국제학부 출신으로 5개 국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LPG 출신인 박서휘는 2014년 팀을 떠나 아나운서로 활동했으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바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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