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텐아시아DB
방송인 유재석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텐아시아DB
방송인 유재석이 진행을 맡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여전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앞서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진 조세호가 각종 논란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37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9%, 최고 5.4%로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으며 전국 가구 기준에서도 평균 3.7%, 최고 4.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 역시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달성하며 수요일 밤 대표 예능의 저력을 입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이날 방송에는 대한민국 최초 단일 대회 메달 5개를 획득한 김윤지 선수가 출연해 스무 살의 철인이 된 여정을 전했다. 김윤지 선수는 노르딕 스키(바이애슬론·크로스컨트리) 6개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를 따낸 주인공. 특히 하계에는 수영, 동계에는 노르딕 스키에 출전하는 선수로, 동·하계를 모두 소화하는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도 100명도 채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철인이라 불릴 만한 행보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337회 출연진들 / 사진제공=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37회 출연진들 / 사진제공=tvN
무엇보다 메달 불모지로 불리던 노르딕 스키 종목에서 여성 선수로는 유일한 금메달리스트에 올랐다는 점도 의미를 더했다. 특히 김윤지 선수는 레이스 도중 넘어졌지만 곧바로 일어나 다시 달리는 모습으로 은메달을 따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김윤지 선수는 "자주 넘어지는 편인데, 일어나는 건 자신 있다"고 전해 수많은 훈련의 과정을 짐작하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고액 체납자들을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징수하는 서울시청 38세금징수과 조사관들 그리고 '타짜', '식객' 등 수많은 명작을 탄생시키며 60년 만화 인생을 걸어온 만화계 거장 허영만 화백이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5년 만에 '유 퀴즈'를 다시 찾은 악뮤(AKMU)의 진솔한 이야기도 감동을 더했다. 슬럼프 당시 히키코모리 생활과 폭식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었던 이수현과 동생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오빠 이찬혁의 속 깊은 진심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다음 방송에는 국내 1위 로펌의 이혼 전문 박민철 변호사와 20년 넘게 불면증을 파헤친 주은연 교수, '사랑하게 될 거야'로 역주행 신화를 쓴 싱어송라이터 한로로, 가수가 되어 돌아온 토크 폭격기 김남길이 출연을 예고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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