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환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텐아시아DB
가수 환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텐아시아DB
미혼인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44)가 ‘살림남’에서 어머니와의 시간을 조심스럽게 이어간다.

환희는 오는 4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 어머니와의 일상을 공개한다.

지난 방송에서 환희는 데뷔 후 처음으로 28년 만에 가정사를 털어놨다. 이번 방송에서는 10년간 겸상을 안했다고 밝힌 모자가 한층 더 가까워지기 위해 분투한다.

앞서 환희는 어머니에게 합가를 제안했지만 쉽지 않은 벽에 부딪히며 현실적인 모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과는 달리 쉽게 좁혀지지 않는 거리, 그리고 그 안에 쌓여 있던 시간의 무게가 고스란히 전해지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어머니와의 시간을 조심스럽게 이어가는 환희./사진제공=KBS
어머니와의 시간을 조심스럽게 이어가는 환희./사진제공=KBS
이날 방송에서는 합가 제안 실패 후 다시 어머니의 집을 찾은 환희의 모습이 그려진다. 어머니가 홀로 지내고 있는 집에서 환희는 자연스럽게 살림에 손을 보태기 시작하지만 사소한 부분에서도 부딪히는 현실 모자의 모습이 이어진다. 익숙하지 않은 거리감 속에서도 조금씩 서로를 알아가려는 두 사람의 모습이 잔잔한 긴장감과 따뜻함을 동시에 안길 예정이다.

특히 시장 데이트 중 투닥투닥하면서도 함께 걷는 시간 속에서 서서히 풀려가는 감정선이 보는 이들에게 묘한 미소를 자아낼 계획이다. 하지만 환희가 팬들의 요청에 사인을 해주던 사이 어머니와 잠시 떨어지는 상황이 발생하며 다시금 현실적인 에피소드가 더해진다.

이후 돌아오는 차 안에서는 그동안 쉽게 꺼내지 못했던 속마음이 오간다. "뭐가 그렇게 맨날 미안해 나한테" 등 담담하지만 솔직한 대화 속에서 드러나는 감정들은 때로는 날카롭게, 때로는 조심스럽게 서로를 향한다. 오랜 시간 쌓여온 모자의 거리와 오해,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어지는 가족이라는 이름의 연결이 깊은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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