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기쁜 우리 좋은 날' 3회에서는 10년 만에 한국 땅을 밟은 고결(윤종훈 분)이 공항에서 소란을 피우는 조은애(엄현경 분)를 만나며 운명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방송은 10.1%(닐슨 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전체 기준)의 시청률을 나타내며, 빈틈없는 연기 시너지와 몰입감 넘치는 서사가 만들어낸 흥행 지표를 기록했다.
어제 방송에서 조은애는 '럭키조이테크' 공동대표인 한지훈(서동규 분)이 사무실 보증금을 빼고 잠적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하며 불안에 휩싸였다. 대답 없는 휴대폰을 붙들고 애를 태우는 그의 모습은 앞으로 닥칠 거대한 시련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고대치(윤다훈 분)는 아버지 고강수가 고결을 불러들였다는 사실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과거 아버지의 권유로 입양한 둘째 아들 고결이 첫째 아들 고민호의 자리를 위협할까 우려한 것. 경영권을 둘러싼 고씨 가문 사람들의 팽팽한 신경전이 극의 긴장을 더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이 수직으로 상승했다.
조은애는 강수토건에서 '럭키조이테크'를 인수했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곧장 한지훈의 본가를 찾아간 조은애는 그제야 자신이 그에게 당했다는 것을 깨달았고 발리에서 귀국하는 지훈을 잡기 위해 공항으로 달려갔다. 때마침 한국에 발을 들인 고결이 조은애와 한지훈의 소란을 목격하면서 이들의 인연이 막을 올렸다. 본격적으로 얽힐 두 사람의 관계를 예고한 엔딩 장면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다음 회차 본방사수 욕구를 끌어올렸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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