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맥스' 하지원 / 사진제공=KT스튜디오지니
'클라이맥스' 하지원 / 사진제공=KT스튜디오지니
ENA 월화 드라마 '클라이맥스' 측이 지금까지의 흐름을 한눈에 짚어볼 수 있는 중반부 핵심 사건 정리 및 관전 포인트 TOP3를 공개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클라이맥스' 6화에서는 박재상(이가섭 분)이 오광재(서현우 분) 살인사건과 관련된 녹취록과 연루 인물들을 폭로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라이브 방송 직전, 박재상이 모텔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며 상황은 완전히 반전됐다.

이 과정에서 언론·정치·재벌이 얽힌 '오광재 파일'의 존재가 드러나며 사건이 더 이상 특정 인물의 범죄 여부에 국한된 것이 아닌, 권력 구조 전반과 연결되어 있음이 밝혀졌다. 녹취록 역시 단순한 증거를 넘어 각 세력이 서로를 압박하는 주요 변수로 작동하기 시작하면서 사건의 성격이 근본적으로 변화했음을 보여줬다.
'클라이맥스' 주지훈 / 사진제공=KT스튜디오지니
'클라이맥스' 주지훈 / 사진제공=KT스튜디오지니
방태섭(주지훈 분)과 추상아(하지원 분)의 관계는 지난 6회를 기점으로 큰 변화를 맞았다. 오광재 사건을 함께 덮고 이용해 온 공모 관계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두 사람의 신뢰가 깨졌다. 여기에 황정원(나나 분)은 단순한 정보원을 넘어 직접 사건에 개입하는 인물로 변화하며, 두 사람의 관계를 흔드는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또한 권종욱(오정세 분)과 이양미(차주영 분) 역시 언론, 여론, 지분을 활용해 사건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움직이려는 권력 싸움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단순한 부부 관계로 보였던 두 사람이 공모자에서 서로를 의심하는 관계로 변화하는 과정은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클라이맥스' 하지원, 주지훈 / 사진제공=KT스튜디오지니
'클라이맥스' 하지원, 주지훈 / 사진제공=KT스튜디오지니
박재상의 죽음으로 녹취록 공개는 중단됐지만, 사건은 오히려 더 확장됐다. 핵심 증거가 사라진 상황에서 사건의 주도권은 살아남은 인물들의 선택으로 넘어가게 된 것. 추상아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충격적인 여론 뒤집기를 시도했다. 방태섭은 정치적 생존과 사건 은폐 사이에서 선택을 강요받는다. 여기에 오광재 파일의 존재가 수면 위로 떠오르며, 사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권력 구조 전체를 흔들 수 있는 리스크로 확장된다.

'클라이맥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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