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사진=텐아시아DB
김구라./사진=텐아시아DB
방송인 김구라가 전처와의 이혼 사유로 '숨겨진 빚 문제'를 언급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X의 사생활'에는 '이혼숙려캠프'에 투견 부부로 출연했던 이혼 2년 차 진현근, 길연주가 출연했다.

방송 출연 후 지난해 3월 이혼한 두 사람. 길연주는 사전 인터뷰에서 "남편과 첫 관계 때 바로 임신이 됐다. 전남편이 책임지겠다며 결혼을 제안했는데, 시댁에서는 결혼식이랑 상견례 모두 거부했다"며 "엄마가 이상한 집안이라고 끝내라고 했는데, 결국 결혼식은 못 올리고 웨딩 사진만 찍었다"고 밝혔다.

길연주는 결혼 후에야 뒤늦게 남편의 빚 문제를 알게 됐다며 "임신 막달쯤부터 모르는 빚 독촉장이 하나둘 날아오기 시작했다. 처음엔 300만원 정도였는데, 다음 달에는 1000만원이 됐다. 그게 총 5000만원이었다. 혼인신고를 하니 저한테도 독촉장이 날아오기 시작했다"고 폭로했다.
김구라가 전처의 빚문제와 거짓말로 이혼을 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TV조선
김구라가 전처의 빚문제와 거짓말로 이혼을 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TV조선
이를 들은 김구라는 "저도 이런 문제 때문에 이혼했다. 액수는 17억원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처음에는 10억원 정도로 시작했다. 그러다가 점점 올라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중요한 건 채무액을 정확하게 얘기를 안 하는 경우가 있다. 거짓말이 거짓말을 계속 낳는 것"이라며 "300만원에서 5000만원까지 몇 번이나 거짓말을 한 거냐. 차라리 솔직하게 말했어야 했다. 난 진짜 이해가 안 간다"고 일침했다.

그러면서 김구라는 "내가 목소리를 높이는 이유는, 나도 그런 상황이었지만 당사자는 돌아버린다"고 꼬집었다.

한편, 김구라는 2015년 이혼 후 2020년 12세 연하 아내와 재혼해 늦둥이 딸을 얻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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