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 멤버인 가수 겸 배우 박지훈(왼)과 가수 김재환(오)은 각각 천만 배우 반열에 오르고 컴백을 확정짓는 등 기쁜 소식을 전했다. 
가수 겸 배우 박지훈, 가수 김재환/사진=텐아시아 DB
그룹 워너원 멤버인 가수 겸 배우 박지훈(왼)과 가수 김재환(오)은 각각 천만 배우 반열에 오르고 컴백을 확정짓는 등 기쁜 소식을 전했다. 가수 겸 배우 박지훈, 가수 김재환/사진=텐아시아 DB
그룹 워너원이 6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오는 가운데, 그 사이 박지훈, 김재환 등 멤버들은 각각 천만 배우가 되고 음원 활동으로 사랑받는 등 다양한 성과를 내 팬들의 기를 살렸다.

워너원의 리얼리티 예능 Mnet '워너원 고'가 오는 4월 방영될 예정이다. 2021년 'MAMA AWARDS'(마마 어워즈) 무대 이후 6년 만의 완전체 활동이다. 팬들의 기대가 모인 가운데, 소속 멤버들이 잇따라 좋은 소식을 전해 관심을 받고 있다.

그룹 활동 시절 귀여운 외모와 상반되는 남성적인 음색으로 사랑받았던 박지훈은 첫 스크린 데뷔작으로 천만 배우 반열에 올랐다. 그가 출연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6일 역대 34번째 천만 영화로 등극했고, 지난 30일 1567만 관객을 돌파해 '극한직업'(1626만명)의 뒤를 잇는 역대 박스오피스 3위 영화가 됐다. 주연인 단종 역을 맡은 박지훈은 '단종 오빠'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박지훈은 배우 활동뿐만 아니라 내달 가수 활동으로 팬들을 기쁘게 할 예정이다. 그는 오는 4월 29일 첫 싱글 앨범 'RE:FLECT'(리플렉트)를 발매한다. 2023년 발매한 미니 7집 'Blank or Black'(블랭크 오어 블랙) 이후 약 3년 만의 컴백이다.
4월 컴백 소식을 전한 가수 김재환의 미니 7집 'I Adore' 앨범 사진/사진 제공 = 웨이크원
4월 컴백 소식을 전한 가수 김재환의 미니 7집 'I Adore' 앨범 사진/사진 제공 = 웨이크원
워너원의 메인 보컬로서 곡의 분위기를 돋우는 고음 부분을 도맡았던 김재환 역시 4월 컴백 소식을 전했다. 31일 텐아시아 취재에 따르면, 김재환은 2024년 5월 공개된 미니 7집 'I Adore'(아이 어도어) 이후 2년 만에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 그가 지난해 12월 만기 전역한 이후 내는 첫 앨범이다. 이들 컴백은 '워너원 고'의 방영 시점과 맞물릴 전망이라 대중적인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환은 2017년 워너원이 데뷔한 이후 2019년 활동을 종료하기까지 발매된 모든 곡의 후렴과 고음 파트를 담당하며 이른바 '보컬 차력 쇼'를 해왔다. 특히 그는 워너원의 정규 1집이자 활동 마지막 앨범 '1¹¹=1 (POWER OF DESTINY)'의 수록곡 '불꽃놀이'의 애드리브 부분에서 일반적인 여성 보컬도 내기 힘든 E5(3옥타브 미)를 진성으로 질러 화제가 됐다. 곡의 작곡가인 같은 그룹 멤버 하성운이 녹음 당시 가성으로 노래하길 권했지만, 김재환이 나서서 진성을 썼다는 비하인드가 전해져 놀라움을 더하기도 했다.
최근 BL 드라마 '천둥구름 비바람'으로 사랑받은 가수 윤지성 프로필 이미지. 사진=빌리언스
최근 BL 드라마 '천둥구름 비바람'으로 사랑받은 가수 윤지성 프로필 이미지. 사진=빌리언스
그룹 활동 종료 이후 솔로 가수로 활동하던 윤지성은 지난해 12월 웨이브(Wavve)를 통해 독점 공개된 BL 드라마 '천둥구름 비바람'의 주연 배우가 돼 주목받았다. 그는 이 드라마를 계기로 글로벌 대중 사이에서 인지도를 쌓았다. 지난 1월 상대역이었던 배우 정리우와 함께 중국에서 팬 미팅을 열었을 정도다. 이 드라마는 일본 OTT 플랫폼 '라쿠텐TV'에서 3주 연속 주간 1위를 기록했고, 미주·유럽 OTT 플랫폼 '아이치이'(iQIYI)에서도 1위, 동남아시아와 대만 플랫폼에서도 1위를 달성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OST 신흥 강자' 가수 하성운이 기자들을 향해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성운/ 사진=텐아시아 DB
'OST 신흥 강자' 가수 하성운이 기자들을 향해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성운/ 사진=텐아시아 DB
하성운은 방송가와 가요계를 오가며 활약하고 있다. 하성운은 'OST 신흥 강자'로서 tvN 드라마인 '서초동', '선재 업고 튀어', '우리들의 블루스' 등 OST 다수에 참여했다. 최근에는 배우 남지현·문상민 주연의 KBS2 사극 로맨스 '은애하는 도적님아' OST 주자로 나섰다. 그는 지난 21일 KBS 2TV '불후의 명곡'의 '故 김광석 30주기 추모 특집'에 출연해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을 불러 시선을 끌기도 했다.

'워너원 고'는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제작되는 프로그램인 만큼, 군 복무 중인 강다니엘과 중국 체류 중인 라이관린을 제외한 모든 멤버가 모여 의미가 깊다. 6년의 공백을 기다린 팬들에게도 선물 같은 프로그램이다. 그 사이 멤버들은 따로 또 같이 성장해 팬들의 기다림을 아쉽지 않게 해줬다. 또한, 이번 완전체 활동은 이들 중 솔로 활동으로 큰 성적을 내지 못한 이들에게는 큰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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