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30일) 저녁 첫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기쁜 우리 좋은 날’(연출 이재상 / 극본 남선혜 / 제작 몬스터유니온, 세이온미디어, 콘텐츠지) 1회에서는 평온하던 고결(윤종훈 분)과 조은애(엄현경 분)의 일상에 먹구름이 드리우기 시작했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10.6%(닐슨 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전체 기준)를 기록했다.
어제 방송은 조은애가 부모님이 로봇으로 변하는 악몽에서 깨어나는 장면으로 강렬하게 포문을 열었다. 직접 개발한 AI 서비스 ‘조이’를 발표하는 데모데이 당일 아침, 불길한 꿈에서 깬 조은애는 침착함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지만 준비했던 정장을 입지 못하게 되는 등 예기치 못한 소동을 겪으며 불안해했다.
고결은 뉴욕에서 진행된 ‘올해의 젊은 건축가상’ 시상식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당당히 수상 소감을 전하던 그는 과거 보육원에 홀로 남겨진 자신을 따뜻하게 거두어준 할아버지 고강수(이호재 분)를 회상하며 감사 인사를 전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고씨 집안에는 균열이 포착됐다. 고대치(윤다훈 분)는 강수그룹 회장 고강수에게 자신의 첫째 아들 고민호의 승진을 넌지시 제안했으나 “아직은 때가 아니”라며 타박을 받았다. 고민호 역시 고결에게 축하 전화를 남기라는 할아버지의 명령에도 질투심에 연락을 끝내 미뤄, 형제 사이 묵은 감정이 얽혀 있음을 짐작하게 했다.
방송 말미 도면 작업에 빠져 있던 고결은 고강수로부터 “할애비, 곧 죽는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넋을 잃은 고결의 모습은 예측 불가한 서사를 예고하며 다음 회차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KBS 1TV ‘기쁜 우리 좋은 날’ 2회는 오늘(31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공식] '비연예인♥' 김종국, 결혼 6개월 만에 깜짝 소식 전했다…추성훈·대성과 '상남자의 여행법' 합류](https://img.tenasia.co.kr/photo/202603/BF.43792316.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