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공개되는 ‘간절한입’에서는 새 MC 김지유와 함께 게스트 파코가 출국을 단 하루 앞두고 가장 먹고 싶었던 ‘간절한 음식’을 찾아나서는 하루가 펼쳐진다.
이날 오전 7시 대전역에서 김지유와 첫 대면한 파코는 영하 13도의 강추위에 “너무 추워요”라며 K-한파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이에 김지유가 다정하게 핫팩을 건네며 나이를 묻자, 파코는 서른세 살이라고 답하며 자연스럽게 “지유 누나”라고 불러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든다. 김지유는 임우일을 따라하는 전매특허 개인기인 “짜스~”를 외치며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 파코가 이를 완벽히 따라하며 웃음을 유발한다.
김지유는 인생 첫 한국 방문을 마친 파코에게 “언제 떠나냐”라고 출국 일정을 물으며 대화를 이어간다. 다음 날 떠난다는 파코에게 김지유는 “프랑스로 돌아가기 전 가장 간절히 먹고 싶은 음식이 무엇이냐”며 아쉬움을 드러낸다. 파코는 “한국 케이크를 아직 못 먹어봤다. 대전의 유명 빵집 소문을 들었다”며 한국인 못지 않게 트렌드에 해박한 면모를 보인다. 김지유가 “지금 내 말 알아듣고 있는 거냐? 아니면 내가 예뻐서 쳐다보고 있는 거냐?”라고 국경을 초월한 플러팅을 시도하자, 파코는 “둘 다!”라고 능청스레 답해 ‘에펠탑 명물’다운 입담을 과시한다.
그러나 고된 기다림 속에서도 파코의 인기는 대전까지 점령한다. 현장에서 파코를 알아본 팬들이 인사를 건네고, 과거 파리에서 찍은 인증샷을 보여주는 등 깜짝 팬미팅이 성사된 것. 팬들의 인사와 빵 선물 공세에 “너무 기분이 좋다”며 연신 “감사하다”며 깊은 감동을 표한 파코는 약 2시간의 웨이팅 사투 끝에 ‘딸기시루’와 ‘말차시루’를 손에 넣는다. 파코는 엄청난 크기의 케이크를 보고 “프랑스라면 80유로(약 13만 원)는 할 것”이라며 감탄을 금치 못해 본격적인 ‘간절한입’ 먹방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서로에게 쉴 틈 없이 ‘플러팅’을 시전하는 김지유와 파코의 연상연하 케미도 관전 포인트다. 파코는 케이크를 먹던 김지유의 얼굴을 직접 닦아주는 다정함을 보이는가 하면, “화장이 지워진다”는 투정에 “맨얼굴이 제일 예쁘다”는 심쿵 멘트로 화답한다. 추운 날씨에 김지유의 귀에 핫팩을 대주는 자연스러운 스킨십은 물론, “남자친구 있느냐, 왜 이렇게 예쁜데 없느냐”며 박력 넘치는 질문을 던져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이에 김지유는 “너 확실히 나한테 빠졌다”라며 연상의 여유로 대응하며 폭소를 유발한다.
‘간절한입’ 파코 편은 이날 오후 6시 30분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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