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SLL, MBC, 티빙(T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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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의 매니지먼트 레이블 배우들이 다채로운 색깔의 로맨스로 올봄 전 세계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높인다. 풋풋한 설렘을 소환하는 첫사랑 로맨스부터 현실 공감대를 저격하는 생활 밀착형 로맨스, 21세기 입헌군주제 세계관의 계약 결혼, 일상 속 설렘을 자극하는 혐관 로맨스까지.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제대로 깨울 배우들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풋풋한 청춘의 단면을 그려온 김민주는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에서 아련한 첫사랑 서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샤이닝'은 둘만의 세계를 공유하던 청춘들이 서로의 믿음이자 인생의 방향을 비춰주는 빛 그 자체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 김민주는 첫사랑 연태서(박진영 분)를 향한 애정과 일에 대한 열정, 가족을 잃은 아픔까지 모은아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리며 공감을 얻고 있다. 첫사랑을 키워가는 열아홉,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연애를 놓아버린 스무 살 무렵은 설렘과 불안이 공존하는 청춘의 모습으로, 서른의 모은아는 10년 만에 만난 연태서와 성숙한 사랑을 이어가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간지럽힌 것.

지난 에피소드에서는 20대의 시간과 노력이 담긴 스테이를 마지막까지 지키려다 연태서의 오해를 낳고 결국 이별을 맞는 모은아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미래를 위해 연태서와의 연애를 놓아버린 10년 전을 떠올리고, 다시금 자신 때문에 상처받은 연태서에게 격한 미안함을 느끼며 변명조차 없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가슴을 저미게 한 것. 애틋함과 안타까움이 공존하는 첫사랑 서사의 마지막 이야기는 오는 3일(금) 방송되는 '샤이닝' 최종회에서 공개된다.

다양한 로맨스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여온 한지민은 JTBC 토·일 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을 통해 현실 공감 로맨스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 사랑을 결심한 여자가 소개팅에 나가 다른 매력을 가진 두 남자를 만나고 끌리고 또 흔들리면서 결국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 나가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 한지민은 '인만추(인위적인 만남 추구)'로 연애관을 바꿔 소개팅에 나서는 이의영 역으로, 연애와 일 사이에서 현실적인 고민을 이어가는 모습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능력 있는 커리어우먼이지만 연애에는 서툰 인물을 자연스러운 생활 밀착 연기로 그리며 유쾌한 분위기로 극을 이끌어가는 중. 또 소개팅으로 인해 펼쳐지는 어색 민망한, 또는 설레는 상황 속에서도 특유의 밝은 에너지, 상대역들과의 찰떡 케미를 뿜어내 '로코퀸'이라는 찬사를 얻고 있다.

아이유는 4월 10일 첫 방송 되는 MBC 새 금토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 계약 결혼을 통해 운명 개척에 나서는 히로인으로 변신한다. '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은 고작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 성희주(아이유 분)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 이안대군(변우석 분)의 운명 개척 신분 타파 로맨스를 그린다. 아이유는 이안대군과의 혼인을 과감하게 추진해 나가는 성희주를 맡아 계약 결혼으로 시작했지만, 점점 깊어져 가는 연애 감정을 표현할 계획. 뛰어난 경영 능력을 갖춘 재벌인 만큼 아이유가 드라마 속에서 기업 대표로서 선보일 당당한 면모와 화려한 비주얼도 기대를 모으며, 신분 상승을 꾀하며 야망을 솔직하게 보여주는 신선한 캐릭터는 설렘과 짜릿함을 동시에 전할 전망이다.

섬세한 감정 연기와 입체적인 캐릭터 구축으로 정평이 난 김고은은 4월 13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 시즌3'로 또 한 번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깨울 예정이다. 작품은 스타작가가 된 유미(김고은 분)의 무자극 일상 속 날벼락처럼 찾아온 뜻밖의 인물로 인해 다시 한번 웃고 울고 사랑에 빠지는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를 담는다. 김고은은 다양한 연애를 거치며 성장해 온 유미에게 찾아온 새로운 로맨스는 물론 작가로서의 일상까지 현실적으로 그려낼 계획. 특히 일로 만난 관계인 담당 PD 순록(김재원 분)과 펼칠 '혐관' 로맨스로 심쿵 주의보를 예고하고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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