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랄랄 SNS
사진=랄랄 SNS
방송인 하하, 허경환, 랄랄이 체중 감량에 실패했다. 이들은 단결된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최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출연진이 음식을 섭취한 뒤 운동을 통해 체중을 조절하는 '먹빼(먹고 빼는) 모임' 특집으로 꾸며졌다.

방송인 유재석은 분홍색 의상을 착용한 '유제니'로 변신해 등장했다. 현장에는 개그맨 이용진과 랄랄이 먼저 도착해 대기 중이었다. 이어 하하, 허경환, 모델 주우재가 합류했다. 유재석은 하하가 살이 쪄보인다고 언급하며 농담을 던졌고 하하는 '내 욕정의 배야!'라고 맞받아쳤다.

활동 시작 전 출연진의 체중 측정이 진행됐다. 주우재는 75kg, 허경환은 79.3kg, 이용진은 75.75kg, 하하는 74.95kg으로 나타났다. 유재석은 60.5kg을 기록했다. 다른 출연진은 그를 향해 '뼈말라'라고 언급했다. 랄랄은 체중 측정 전 우려를 표했으나 77kg으로 측정됐다. 최근 다이어트로 체중을 감량했다는 랄랄의 소식은 이날 측정 결과로 인해 사실상 원점으로 돌아갔다.

출연진은 본격적인 운동에 앞서 식사를 시작했다. 이용진은 제로 음료를 찾는 하하에게 잔소리를 했다. 주우재는 적은 식사량에도 배부름을 호소했고 허경환은 그와 관련된 근거 없는 소문을 언급했다. 식사 후 체중 측정 결과 전원이 증량했다. 랄랄은 77kg에서 79.9kg으로 2.9kg이 늘어나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후 체중 감량을 위한 과정이 이어졌다. 출연진은 시장을 지나며 도보 이동을 시작했으나 곳곳에 있는 먹거리에 관심을 보였다. 이어 산에 마련된 운동 시설로 자리를 옮겼다. 유재석, 주우재, 이용진은 '멸치 팀'을 결성했고 하하, 허경환, 랄랄은 '돼지 팀'이 되어 대결을 펼쳤다. 하하는 흑돼지, 허경환은 백돼지, 랄랄은 멧돼지로 분해 팀을 이뤘다.

다리 찢기 게임에서 허경환은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려 노력했다. 하하는 허경환의 양말을 당겨 길이를 연장하는 기술을 선보였으나 팀은 패배했다. 경기 중 유재석의 하체와 관련된 의문이 제기되자 유재석은 '아니야. 돈 넣어놔서 그런거야'라고 해명했다. 하하는 유재석을 향해 '언니 이거 뭐야?'라고 물으며 상황을 몰아갔다.

마지막 일정인 식사 전 최종 체중 측정이 이뤄졌다. 유재석, 주우재, 이용진은 감량에 성공했다. 반면 하하, 허경환, 랄랄은 오히려 체중이 증가하는 결과를 얻었다. 랄랄은 '이게 체질이다'라며 상황을 정리했다. 출연진은 다음 모임을 기약하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