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0일 오후 8시 35분 첫 방송되는 tvN 예능 ‘구기동 프렌즈’는 혼자인 건 좋지만 외로운 건 싫은 요즘 어른들의 시류와 느슨한 연대를 추구하는 시대적 흐름을 담아낸 관찰 리얼리티다. 단순한 동거를 넘어 새로운 주거 형태와 관계의 방식을 발칙하고 과감하게 담아낼 tvN의 프로젝트다. 오랜 시간 혼자 살아 온 개성 강한 6인의 한집살이를 통해 어떤 변화를 겪고, 어떤 관계를 만들어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동사친(동거하는 사람 친구, 동갑내기 사람 친구)’ 장도연, 이다희, 최다니엘, 장근석, 안재현, 경수진의 첫 만남 현장부터 솔직하고 발랄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아시아 프린스’ 장근석의 귀여운 허세와 소년미, 청소와 노래를 좋아하는 정 많고 흥 많은 이다희의 인간미, 빼는 게 하나도 없는 ‘행동대장’ 경수진의 반전미도 눈길을 끈다. 다정함을 장착한 평화주의자인 안재현의 순수함까지 각양각색인 여섯 명이 모여 꿀잼 시너지를 예감케 한다.
2020년 이혼한 안재현의 갑작스러운 눈물도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눈물을 훔치는 안재현의 모습과 함께 “나는 얘에 대해서 0.01도 몰랐구나”라는 장도연의 이야기가 이어져 단순히 한집에 사는 것을 넘어 몰랐던 서로에 대해 깊이 알아가고, 돈독해질 6인방의 동거생활의 결말이 궁금해진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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