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일) 방송된 MBC 예능 '마니또 클럽' 9회에서는 차태현, 박보영, 이선빈, 황광희, 강훈이 정체를 숨긴 채 각자의 방식으로 '응원' 선물 전달에 나섰다. 완벽한 언더커버를 위해 가족·시민 섭외부터 변장, 추격전까지 동원되며 무해한 도파민과 웃음을 가득 선사했다.
차태현은 마니또 초보임에도 남다른 예능 구력으로 웃음을 더했다. 강훈을 위한 '소녀팬 이벤트'를 기획한 그는 딸 태은이와 딸 친구까지 마니또 요원으로 섭외해 응원 메시지도 대필시키며 여유로움을 보였다. 인센티브까지 약속하며 딸과 주고받는 현실 부녀의 티키타카가 폭소를 자아내기도. 차태현은 '소녀팬'으로 위장한 요원들에게 장미꽃 두 송이와 섬유탈취제 등 선물 전달을 지시하고, 본인은 직접 강훈의 차에 1g 금 카드를 몰래 두며 완벽한 언더커버 작전을 완성했다.
차원이 다른 '선물 만렙'들의 작전도 도파민을 끌어 올렸다. 황광희는 마니또 이선빈을 상대로 '무한도전' 추격전 출신 경력을 십분 발휘하며 대담하게 나섰다. 이선빈의 애칭 '완두콩' 콘셉트 의상을 입고 과감히 접근한 황광희는 이선빈 취향을 저격한 '콩난'과 편지를 전달하며 숨 막히는 추격전을 벌여 긴장감을 더했다. 이어 황광희는 이선빈을 위해 차 안을 즉석 노래방으로 꾸미는 이벤트까지 선보이며 훈훈한 감동을 더 했다.
8년 지기 찐친 박보영을 위한 이선빈의 이벤트는 또 다른 하이라이트였다. 박보영을 위해 '미리 하는 생일파티'를 기획한 이선빈은 말 인형 탈까지 쓰고 리얼 아르바이트생으로 변신해 초대장 전달부터 몰입감을 높였고, 역대급 파티로 '프로 이벤터'다운 면모를 보였다. 약속된 장소에 도착한 박보영은 풍선 꽃길부터 직접 발로 뛰어 모은 시민들의 응원과 생일 축가, 음식까지 더할 나위 없는 마니또 응원 선물에 "서툴다고 하는데 완벽한 이벤트였다. 오늘 제일 행복한 사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드디어 한자리에 모인 '마니또 클럽' 3기 회원들의 첫 만남은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2박 3일 동안 펼쳐지는 울산 워크숍을 위해 기차로 집합한 회원들은 서로의 얼굴을 확인한 뒤 "어떻게 이렇게 모인 거야"라며 깜짝 놀란 반응을 보였다. 특히 영화 '과속스캔들'에서 부녀지간으로 호흡을 맞춘 차태현과 박보영, 여행 예능을 통해 친분이 있는 차태현과 강훈, 찐친 사이인 이선빈과 박보영의 재회까지, 서로를 누구보다 잘 아는 완전체의 만남은 시작부터 가족 같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하지만 반가움도 잠시,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고도의 추리 게임과 연기를 이어가며 다음 여정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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