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세이렌'이 예측을 벗어나는 전개와 감각적인 연출로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배우들이 직접 캐릭터와 작품의 특색이 빛났던 장면들을 꼽아 다음 회차를 향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한설아 역의 박민영 역시 2회 속 한설아와 차우석의 대면 엔딩을 짚었다. 한설아의 미스터리하면서도 매혹적인 매력이 돋보인 이 장면에 대해 "한설아가 자신에 대해 브리핑하는 차우석에게 다가가 '나를 다 안다는 듯이 얘기하는 데 그럼 어디 한 번 맞춰봐요, 한설아를 사랑하게 될 다음 남자'라는 대사를 한다. 여러모로 어려운 대목이었지만 잘 나온 것 같아서 뿌듯했다"며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세이렌' 속 반전의 한 축으로 활약하고 있는 백준범 역의 김정현은 8회 속 백준범의 대사인 "설아야, 난 이제 뭐든 할 수 있는 백준범이잖아. 원하는 건 다 해줄게"를 꼽았다. 한설아를 향한 잘못된 애정으로 다른 이의 삶을 살기로 마음먹은 백준범의 집착이 빛났던 순간으로, 김정현은 "한설아를 얻기 위해서라면 자신을 버리는 선택까지도 정당화하는 백준범의 허영과 집착이 가엾게 느껴지는 순간이었다"고 캐릭터를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김철규 감독과 배우들이 직접 꼽은 장면들로 여운을 남기고 있는 '세이렌'은 백준범의 폭주를 기점으로 또 한 번 예상을 초월하는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한설아가 피를 흘린 채 쓰러진 백준범 옆에서 발견되면서 충격을 안기고 있는 만큼 다음 이야기가 더욱 기다려진다.
'세이렌'은 30일 오후 8시 50분에 9회가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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