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아버지를 찾아 일본으로 향한 타쿠야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타쿠야는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 이후 아버지와 떨어져 지내왔다. 이후 새아버지와 함께 성장했으며, 친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마음에 품고 살아왔다.
그는 “친아버지 나이가 71세다. 그래서 어머니는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수도 있다고 한다”라며 더 늦기 전에 직접 찾아 나서게 된 이유를 밝혔다.
타쿠야는 홋카이도에서 아버지의 주소를 확인한 뒤 도쿄로 이동했고, 아버지가 머물고 있는 기숙사를 찾아가 마침내 재회했다.
타쿠야는 계속 울음을 터뜨리는 아버지의 등을 토닥이며 “그만하세요, 울지 마요”라고 말했다. 아버지는 타쿠야의 생일을 기억하고 있었다. 그는 “이번달 3월 18일이 네 생일이잖아. 내 나름대로 기억하고 있었다. 정말 미안하다”라고 말하며 다시 눈물을 보였다.
타쿠야는 여동생의 사진을 건넸고, 아버지 역시 어린 시절 가족 사진을 꺼내 보이며 지난 시간을 떠올렸다. 헤어지기 전 아버지는 타쿠야에게 용돈을 건네며 “마지막으로 안아보자. 고맙다”라고 말했다. 타쿠야는 이후 인터뷰에서 “후련하다”라고 밝혔지만, 곧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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