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밤 10시 방송된 TV조선 'X의 사생활' 2회에서는 배우 박재현이 스튜디오에 출연해 16세 연하의 전처 한혜주가 이혼 후 꾸려가는 일상을 지켜보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날 공개된 VCR 속 한혜주는 딸과 함께 평온한 아파트 생활을 이어가는 듯 보였으나 이내 반전의 정체가 밝혀져 출연진을 경악케 했다.
한혜주는 이혼과 동시에 신내림을 받고 현재 무속인으로서 신당을 운영하며 살아가고 있었으며 이러한 선택 역시 신의 길을 가기 위해 거쳐야 했던 필연적인 과정이었다고 고백했다. 박재현은 전처가 신내림을 받은 지 1년이 지나서야 해당 사실을 전해 들었다고 밝히며, 과거 가정을 지키고자 했던 노력과 대비되는 현재의 모습에 묘한 표정을 지었다.
선천성 심장 기형을 안고 태어난 딸의 수술을 앞두고 예민했던 시기, 한혜주는 시부모의 식사 수발 문제로 갈등이 폭발했음을 회상하며 남편의 무심함에 깊은 상처를 입었다고 털어놨다. 특히 유축 중 과호흡이 왔을 때 보여준 박재현의 반응과 시부모를 제대로 모시지 못할 거면 함께 살 수 없다고 엄포를 놓으며 집을 나갔던 상황이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 배경이 되었음을 밝히며 눈물을 쏟았다.
반면 박재현은 부모를 모시는 문제가 본인에게는 무척 민감한 사안이었으며, 당시 이혼을 언급한 것은 진심으로 갈라설 의도가 아니라 가장으로서 권위를 세우려 했던 소위 '지르는' 행동이었다고 해명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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