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현빈♥손예진 /  사진제공=tvN
‘사랑의 불시착’ 현빈♥손예진 / 사진제공=tvN
지난 2020년 종영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일본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뮤지컬 재개막 소식을 알렸다. 한편 '사랑의 불시착'은 배우 손예진과 현빈이 연인으로 발전해 부부의 연을 맺게 된 계기가 된 작품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스튜디오드래곤이 자사의 히트 드라마 IP를 활용한 공연을 국내외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IP 기반 라이선스 사업을 확장 중이다. 올 한 해 '사랑의 불시착' 뮤지컬과 '악의 꽃' 연극이 일본에서, '나의 아저씨' 기반 스핀오프 연극 '정희'가 한국에서 잇달아 관객들을 만난다.

먼저 글로벌 메가 히트작 '사랑의 불시착'이 일본에서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오는 7월 뮤지컬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7월 12일부터 26일까지 도쿄 시어터 밀라노자(THEATER MILANO-Za),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오사카의 도쿄타테모노 브릴리아 홀(Brillia HALL)에서 공연이 개최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일본인 배우들이 일본어로 연기하는 레플리카 공연으로 현지 관객들에게 한층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스튜디오드래곤
사진제공=스튜디오드래곤
일본에서의 '사랑의 불시착' 뮤지컬은 처음이 아니다. 2024년 2월 도쿄 요미우리 홀에서 진행된 뮤지컬은 연속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같은 해 7월에는 한국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공연 최초로 일본에서 가장 유서 깊은 도쿄 신국립극장에서 앙코르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이어 2025년 12월에는 오사카 중심부에 위치한 쿨 재팬 파크 오사카(COOL JAPAN PARK OSAKA) WW홀에서도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지난 도쿄 및 오사카에서 진행된 뮤지컬은 모두 한국인 배우들로 이뤄졌다. 특히 2024년 11월부터 12월까지는 112년 역사의 일본 전통 여성 가극 다카라즈카 공연으로도 만들어져, 도쿄 공연 18회차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드라마 속 감동의 순간들을 오프라인에서 다시 한번 경험할 수 있는 공연이 될 예정"이라며 "당사 히트작을 기반으로 한 라이선스 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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