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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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교환(43), 고윤정(29)의 초록불 관계성이 담긴 2차 티저가 공개됐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는 잘난 친구들 사이에서 혼자만 안 풀려 시기와 질투로 괴로워 미쳐버린 인간의 평화 찾기를 따라가는 작품이다.

24일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는 20년째 영화감독 데뷔 준비 중인 황동만(구교환)과 영화사 최필름 PD 변은아(고윤정)의 청정 케미가 담겼다.

영상은 동산 위에서 제 이름을 목이 터져라 울부짖는 황동만의 외침으로 시작된다. 주변 사람들이 그의 기이한 행보를 견디기 힘든 ‘피로감’으로 치부할 때, 전혀 다른 본질을 짚어낸 이가 있었으니 바로 변은아다. 그녀는 “천 개의 문이 다 열려 있는 사람 같다”며 본연의 모습을 숨기지 않는 황동만의 투명함을 꿰뚫는다. 좋아하는 이들 앞에서 한없이 평온해지는 황동만과 그런 그의 진가를 알아봐 주는 변은아. 세상의 시끄러운 잣대에서 한 발짝 벗어난 두 사람의 만남은 마치 소음이 차단된 ‘청정구역’ 같은 호흡을 선보이며 기분 좋은 환기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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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늘 불안의 적신호 아래 멈춰 서 있던 두 사람이 서로를 마주한 순간, 비로소 ‘안심’을 뜻하는 ‘초록불’을 밝히는 과정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강렬하게 자극한다. 세상의 잣대 속에 고립됐던 두 사람이 서로에게 유일한 ‘안심 구역’이 되어주는 모습은, 무가치함의 늪에서 벗어나 서로에게 정서적 이정표가 되어줄 이들의 관계를 보여준다.

안심이라는 동력을 얻은 두 사람은 괴로워 울다가도 그 무게를 가볍게 퉁 치고 올라오며 함께 거리를 내달린다. 현실의 답답함을 가뿐하게 털어낸 이들의 무해한 질주 위로, 황동만이라는 세계를 기꺼이 “겪어보겠다”고 다짐하는 변은아의 확신 어린 목소리가 더해지며 불안의 파도를 함께 넘을 두 사람의 연대를 예고, 첫 방송을 향한 기대치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제작진은 “늘 불안 속에 멈춰 서 있던 두 사람이 서로를 만나 비로소 ‘안심’의 초록불을 켜게 되는 과정에 주목해 달라”라며 “서로에게 유일한 안식처가 되어줄 이들의 무해한 시너지를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모자무싸’는 오는 4월 18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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