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 18회에서는 아델 바이오 사업 심볼 디자인 심사에서 1위를 하기 위해 협업하는 김단희(박진희 분)와 클로이(남상지 분)의 분투가 그려졌다. 서로를 믿지 못하던 두 사람이 하나의 목표를 위해 손을 맞잡는 모습은 묘한 뭉클함과 전율을 선사했다.
클로이는 촬영을 빌미로 박태호(최재성 분) 회장을 찾아가 아버지 백준기(남성진 분)의 회사 ‘테미 바이오’에 대해 직접 묻는 파격 행보를 보였다. 그러나 박태호는 “아델 그룹 바이오는 테미 바이오에서 시작하지 않았다”고 명확히 선을 그으며 신경전을 벌였다.
아버지의 회사를 무시하는 박태호에게 모멸감을 느낀 백진주(남상지 분)는 김단희에게 “테미 바이오가 정말 아무 쓸모도 없었나요“라고 물으며 흔들리는 내면을 드러냈다. 이에 김단희는 우리가 함께 그 기술을 제대로 활용했으면 좋겠다는 진솔한 답변을 건넸고, 이 한마디는 복수를 위해 그녀와 대척점에 서야만 했던 백진주의 견고한 마음을 흔들었다.
김단희의 사장 취임을 막으려는 오정란(김희정 분)의 견제도 극에 달했다. 오정란은 이사진을 포섭해 자질론을 제기했고, 결국 박태호는 김단희의 사장 발령을 전격 보류했다. 이어 김단희에게 일주일 안에 클로이와 협업해 바이오 부문 심볼 심사에서 성과를 내면 인정해 주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불리한 상황 속에서 그녀가 어떻게 이 위기를 돌파할지 주목됐다.
백진주는 복수를 위해서는 김단희가 사장이 되면 안 된다는 것을 알지만 아버지의 명예를 회복시키고 싶다는 간절함에 결국 그녀와 손을 잡기로 결심했다. 백진주는 김단희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되, 전략적 파트너로서 동행하겠다는 뜻을 내비치며 새로운 전개를 예고했다.
김단희의 진심 어린 제안에 응한 클로이는 본격적인 협업에 나섰다. 두 사람은 밤낮없이 새로운 디자인을 준비하며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방송 말미, 심사 날이 다가오고 투표 결과 공개 직전 엔딩을 맞이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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